나는 프리랜서가 좋다.
제가 프리랜서를 선호하는 이유입니다.
능력이 되시는 분들은 꼭 프리 몇년이라도 해보시길...
요 밑에 "차세대"님이
"프리는 플젝 한두번 정도 하고 하는게 좋습니다"란 제목으로
헛소리 써놓으셨길래... 끄적거려 봅니다.
나중에 PM하시더라도 프리경험이 있는자가 프리랜서도 핸들링 잘합니다.
1. 치고 빠지기 좋다.
- 짜증나는 유지보수에서 완벽 탈피
- 프로젝트가 ㅂㅅ같은 상황일 때는 절대 연장안함. 깔끔 철수.
2. 능력대로 일 빨리 해치우고 눈치 안보고 칼퇴.
3. 가끔보면 ㅂㅅ같은 개발자들 있는데 이런 애들하고 안엮일 수 있어서 좋다.
- 이를테면 아웃풋 ㅈ나게 안나오는 애들이라던가, 더러운 애들.
4. 국가가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다고... 세금내는게 적어져서 좋다.
- 최근에도 국민연금 주식투자하다 공매도 세력때문에 몇천억 손절했지? 국민연금공단을 믿는자 호구.
5. 프리를 하나 정직을 하나, 롱런은 한계가 있고 은퇴나이는 별반 차이없다.
차라리 캐시 빨리빨리 모아 40대 중반되면 다른 일로 자리잡는게 낫다.
- 중급프리 공실 고려해도 연 6천, 고급은 연 7~8천까지도 찍지. 세금은 대부분 환급 ==> 저기서 말하는 연 6~8천이 모두 100%가까이 현금으로 들어오는 액수임.
6. 정규직하다 프리하니 너무나 좋다.
- 정규직은 예를들어 대리, 과장급들은 연봉 4~6천 받으면서 프로젝트 4~5개는 동시에 핸들링해야 회사에서 존나게 뽑아먹는다.
- 그런데 프리는 1개에만 아웃풋 집중하기 때문에 능률도 잘 오르고 일도 빨리 끝낼 수 있는 것임.
- 프로젝트 4~5개 핸들링하다보면 일년에 업체를 위해 일해주는 프로젝트가 10개는 된다. 이걸 시가로 따지면 싸구려 사업비로 최소 1억씩만 잡아도 10억이 나온다. 일년에 수십억원어치 일을 해주면서 업체는 고작 몇천만원에 후려칠려고만 하는지.... 정말 개탄스럽지.
- 이래서 IT는 그냥 노동자로 있는게 낫지요. 대기업 대형 발주사업이 아닌이상 인건비 빼면 남는게 없으니...
7. 프리랜서를 많이 해야 오히려 수익구조가 개발자에게 쏠린다. 아니 오히려 그게 업체와 개발자간 윈윈이지... 중소업체는 정규직 쓸려고 하는게 결국 싸게 일 많이 부려먹을려는거고... 대기업에서는 프리 쓸려고 하는게 자사정규직 인건유지비보단 싸게 써먹을 수 있기 때문에...
- SI업체 정규직들은 기본적으로 프로젝트 4~5개를 핸들링하라고 시킨다. 보통 프로젝트 사업이 아무리 작은 프로젝트도 1~10억대는 되는데...아니 과장급이 몇억대 프로젝트를 4~5개 핸들링하면 그 사람 연봉 몇천만원가지고 몇십억원어치 사업을 우려먹는건지... 연봉 1~2억은 줘야 하는거 아니냐? 싸게 쓰려고 아주 버럭을 치는 업체가 너무 많음.
- 대기업 SI 과장급들도 연봉 고작 1억도 안되는 몇천만원 주면서 일은 수십억원어치 일을 시키고 있는게 이 바닥 현실입니다.
- 저는 업체 애들에게 남겨주고 싶지 않아서 프리랜서 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대부분 상주용역은 1계약 1용역이 원칙이니까요.
- 정규직 분들에게(특히 짬 얼마 안되시는 분들, 그리고 개발코딩에 미친 분들) : 회사에는 적당히 충성하는 척 하시고 적당히 개인인생 챙기세요. 회사를 위해 열심히 하는 개발자들 보면 정말 무슨 유병언 구원파 신도들 같이 보입니다. 적당히 하시고 저녁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기세요.
일은 일과시간에 즐기는 겁니다. 개발? 열심히 즐기세요. 일과시간에만 집중해서 하심 됩니다.
때때로 마감시즌에는 야근도 하겠지만...제가 말씀드리는 야근밤샘이 연속되는 회사나 개발자들이 있어서 이런 얘기를 하는거구요. 저도 오픈전에는 야근 종종 합니다. 그건 필요에 의해서만 하는 것이지 일을 못하거나 일이 많아서가 아니죠.
아직도 마누라 바가지 긁히기 싫어서, 혼자 사니까 외로워서 그냥 이유없이 야근하는 분들 의외로 많으시던데...정말 짜증납니다. 민폐죠.
요즘 시대에 아직도 개발자는 당연히 밤새야한다는 논리를 펴는 사장들이 아직도 있습니다.
그리고 프리가 개인주의란 의견이 강한데... 회사 정규직으로 있으면서 팀워크가 좋으면 뭐합니까? 팀워크...길어야 1년갈까???
사장 마음은 다 똑같습니다. 아무리 잘난 직원이라도 연봉 인상에선 짭니다. 우리모두 업체사장들 차바꿔주지 마시고 진정한 노동자로서 거듭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