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SI일을 하는데 프레임워크가 너무 좋아졌네요.
왜 SI개발자 단가가 오르지 않는지 조금은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화면찍어내기가 너무 쉬워요. 프레임워크가 웬만한건 다 해주네요.
아무것도 몰라도 UI부터 DB까지 한번만 설명해주면 비슷한 화면은
아무나 찍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개발자'보다는 프레임워크'사용자'로 접근해서
설정만 잘하면 되는 느낌..
이게 고경력자들한테는 예전에 일일히 해오던 일들을 프레임워크가
대신 해주는 거니까 잠깐만 보면 어떤식으로 처리를 했을지 대충
보이겠지만 이런 환경에서부터 시작한 분들은 스스로 파헤치고
까뒤집는 성격아닌 이상 실력 정말 안 늘 것 같아요.
원래는 이쪽일이 하다보면 어느정도 기본기가 없으면 떨어져 나가게
되어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정도면 누구라도 할 수 있겠네요.
점점 더 쉬워지겠죠?
컴퓨터에 익숙한 세대가 나이드는 때가 올거고요.
간단한 화면쪽은 아줌마 아저씨들이 찍어내는 그림이 그려지네요.
그리고 예전에 한 회사에서 전자결제시스템을 만들고 교육할 때
현장 경리들이 한말도 생각나네요.
한 사람은 우리가 하던일이 쉬워진다고 좋아했고요.
한 사람은 경리 TO가 줄것같다고 걱정하더군요.
그냥 SI에서 파워를 가지려면 업무를 파고 설계쪽으로 나가시는게
비전있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