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1년 미만이신분들 신용카드 쓰시나요?
이제 입사 3개월차된 26살 신입인데
얼마전에 회사근처에서 자꾸 신용카드 하나만들어달라고 아주머니한분이 말씀하셔서 삼성카드로 하나 만들었네요.
원래 거절을 잘하는편이 아니라..그리고 한개정도는 있어야하지않을까 요근래 생각하고있었구요.
제가 어릴때부터 알바를 오래해서 또래 평균에비해 재테크나 금융상품(?)같은거쪽에 그래도 관심을 좀 더 빨리갖고 실행하고있는것도있어서 돈관리에 어느정도 개념은 잡혀있다고 생각하는데, 여태 신용카드가 필요한일이있으면 부모님꺼 빌려쓰고 쓴만큼 드리는 형식으로 쓰다가 내이름으로된 신용카드를 처음 딱 받는순간 여러감정이 올라오더라구요. 저보다 훨씬 나이많은분들도 계시겠지만 내가 나이를 먹긴먹었구나, 더이상 애가아니구나 뭐 이런생각들?
일단 교통카드 할인기능이있어서 실적상관없이 혜택적용이 되는 둘째달까지는 교통카드로쓰고 주 결제는 체크카드로하고 가끔 필요할때마다 쓰려고 생각하고있기는한데 사실 그게 말처럼 쉽지가않잖아요
당장 체크카드에 잔액비면 평소같으면 그냥 안쓸돈 신용카드있으면 긁게되고..
거기에 맛들여버리면 가끔 우스갯소리로 말하는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카드값으로 로그아웃되버리는, 소위 한달월급을 땡겨쓰는 상황이 오기도하구요.
원래 성격자체가 할부를 별로 안좋아하는편이라 그건 잘 절제할 자신이있는데(맛들이면 또 모르긴하지만..) 제일 걱정인게 한달을 땡겨사는게 걱정입니다. 혜택 보니까 정말 체크카드랑은 비교가 안되는 혜택들도 참 많아서 한달에 30만원씩만 잘 절제해서 쓰면 되지않을까 유혹도되고..
글이 쓸데없이 길어지네요.
직장생활 1년미만이신 다른 신입분들은 신용카드 잘 쓰고계신가요??
그리고 더 오래된 선배님들도 신입때 신용카드 어떻게 쓰셨는지 한번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