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십시오 36세에 백수입니다
지금도 도서관와서 시간떼우고 있습니다
지방대 졸업한지는 이제 9년,
졸업하자마자 서울올라왔으니 혼자산지도 9년
내년이면 10년 꽉 체우겠군요...
그동안 각종알바(주로 택배, 식당보조)도하고 중고거래 장사도하고 그돈모아서 주식도 해보고 대충대충 어떻게 밥은먹고 살았습니다
직장을 가지지 못했으니 완벽한 백수가 맞겟지요
연애는 정확히 29살까지만했습니다
앞자리바뀌고 데이트? 단한번도 못했네요
그냥 어설프게 채팅사이트에서 연락 하고 지내는게 전부다군요.....
올해에는 뭐좀 해보려고 이것저것 학원다니고 했습니다
저랑 가장적성에 맞는게 디자인 이더군요.........
그래서 찾게된게 웹디자인쪽입니다
그러다 퍼블리싱도 공부하게되고 자바스크립트도 공부하다가 여기까지왔습니다
결국 그렇게 떠돌고 있는데 어떻게 직장들어가야 할지 모르겟네요
알바로는 한달에 최대 150?정도까진 버는데 그게 한계구요.....
제 작은 소망이 있다면 월급 180~200정도 받으면서 정상적인 직장생활 하다가 결혼하는게 일생의 꿈입니다
하지만 내나이35브턴....이게 점점 불가능하다고 느껴지네요
저런 월급으로 결혼은 말도 안되는거고
일단 저런월급 주는 직장조차 없군요
올해 여름부터 1주일에 꾸준히 서류100개 정도 보내면 전화가 1~2통오는데 면접보러가면 전부 꽝이거나
진짜 말도 안되게 이상한회사였습니다
그렇게 1달정도 하다가 결국포기하고 또 편의점같은데서 알바하고 대충살고있네요
자바스크립트 공부한것도 안쓰다보니까 다 까먹게되고
참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전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왜 나는 남들처럼 직장엘 다니지 못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