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한 느낌이 하루종일 드네요
전산실에서 일하고 있는 개발자 입니다. 몇달 후면 퇴사를
할거라서 윗분이 면접을 같이 진행하자 하셔서 이력서를
쭉 보고 있는데 처음엔 신입이나 저만한 (3~5년차) 경력자가
이력서를 많이 쓸줄 알았는데 8~15년차 이상인 분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최고로 경력이 많은분은 24년차인분이
썼는데 희망연봉을 보니 너무 적어서 10년이나 15년후의
제 모습일수도 있다는 기분에 하루종일 울적하네요.
거기 까지라도 버티면 다행이겠지만요.. 저렇게 경력이 오래된
고급개발자 분들이 연봉을 심각하게 깎아가면서 쓰시는것 보면
고급인력 단가 때문에 뽑질 않으니 갈곳이 없어서 오시는것
같습니다.. 고급개발자를 추켜세워주고 고급개발자가 아래
개발자들을 이끌면서 세대가 순환되는 구조가 언제나 이뤄질까요..
쏘주나 한잔 해야겠습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