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차 프리랜서 인데 첨 짤렸네요 ㅋㅋ
처음 면접볼때 널널 할꺼야 늦어도 8시전에는 무조건 퇴근할거야
라고 하더군요...전 눈치보는 야근은 안합니다 라고 당당히 말하고
계약했습니다.
보름정도 분석 설계 안돼서 널널 했습니다..보통 6시면 퇴근했죠..
둘째달 ERD 대충 드렸다고 변경하면서 개발하잡니다...
근데.일정이 바뀌어 이번달 말까지 개발완료 해야 한답니다 (개발일정 보름정도?).
미치겠더군요...분석 설계도 제대로 안돼고 대충 2시간만에
ERD 그려서 월말까지 완료해서 담달초이 오픈? 이게 말이
돼는 일정인가? 하면서 고민 많이 했습니다..아니나 다를까
ERD 를 수십번 수정하면서 같은 화면을 수십번 수정 했습니다
당연히 일정이 모자르죠..야근? 11시 에서 12시까지는 기본
이였습니다..주말출근? 당연히 했죠... 그렇게 보름을 개발했는데
막판에 확 뒤짚더군요...애초 ERD상 키부터 잘못 잡은 겁니다.
분명 키라고 했는데 실데이터 보니 중복 데이터가 수두룩....
그래놓고 수정하랍니다..다음날 현업함테 보여줘야 하니
오늘 까지 수정다해놓고 퇴근하랍니다. 그렇게 통보한 시간이
오후 6시30분이였죠...밤 꼬박새서 해놨던거 키 다시 다 맞추고
수정 다시 다하고 했습니다. 새벽 1시 넘어가니 정신이 혼미해져
내가 뭘하는지도 모르겠더군요.
그렇게 밤새서 일하고 담날 오전에 잠시 졸고 있었습니다.
전화벨이 울려서 받았더니 그러더군요..내가 만든 시스템중
하나가 안돌아 간다고...그러면서 화를 막내더군요..중급이라는
사람이 수정도 제대로 못하냐고 하면서...나참 어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묵묵히.참으며 알겠다고 수정하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살펴보니 아니나 다를까 키가 바뀌면서 조인 걸었던 키중에
하나가 누락된 겁니다. 허겁지겁 수정해서 다시 서버에 올리고
전화를 했던니..여기 회의 끝나고 내려갈테니 기다리랍니다.
기다렸죠 밤 11시까지...11시에 회의 시작 하면서 그거 하나로 까대기 시작하더니
끝날때까지 까시더군요..알겠으니까 그만 하시라고 하니 이 개발건
마무리 돼는데로 나가랍니다. 솔직히 진행하면서 나가고 싶은맘이
99프로 였죠..이제 자기들은 아쉬울것이 없겠다..개발할꺼
다 끝나고 단위. 종합 테스트 다 끝나고 운영 반영만 남긴상태고
그후 운영만 하면 돼니까요..알겠다고 하고 인수인계 1주일 하랍니다
알겠다하고 새로온 사람을 보니 자기 회사.사람이더군요..
그사람 다른 프로젝트 끝나서 여기로 투입하려 했으나 티오가
없어 투입이 안돼 본사 대기중이였다고 말하는데 욱하더군요.
처음이는 사람이 없어서 프리쓰더만 개고생 끝나고 자기네
사람 본사에서 노니까 프리 쳐내고 지사람들 들여보낸 꼴이더군요
2개월 프리 구할려니 할사람이 없고 단가도 많이 줘야하니
4개월 프리 구해서 2개월만에 개고생시키고 버리기 딱좋다고
생각한듯 싶습니다.
요즘 점점 악덕 기업이 늘어나는군요...첨 짤린거라 기분은 드러운데
속은 시원하네요...첨에 알아 봤어야 하는건데...에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