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정년 어떻게 보나요?
높은 연봉을 희망하지만 않는다면 55세 정년은 지금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옛날에는 30살만 넘어가도 개발자 그만둬야 한다고 했는데, 몇년 전에는 40세 넘어가면 그만둬야 한다고 하다가, 최근에 프로젝트 나가면 30대 후반 40대 즐비합니다. 인력 자체가 노화되었어요.
당연히 20대 신규 인력 유입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기존 업체들도 굳이 높은 단가를 줘야하는게 아니라면 경력 많은 사람을 특별히 꺼릴 이유가 없습니다.
최근에 제 지인도 49이신데... 프로젝트 잘만하고 다닙니다. 저랑 술마시면서 55세까지는 무난할 것 같다고 서로 이야기합니다.
55세 되면 아마 60세 정년도 가능해질꺼에요. IT 자체가 신규 산업이라서 아무도 나이 많은 개발자를 보지 못했지만, 우리가 나이 많은 개발자 첫 세대가 될꺼에요.
그래도 우리는 기술직이기 때문에 일반 사무직보다는 노후 걱정이 덜한편이라고 봅니다.
공사판 가보세요. 나이먹은 할아버지들이 일합니다. 일자리는 항상 있어요. 좋은 대접을 기대하기 어려워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