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그 유명한 분당 kt..
면접차 갔더니 듣던대로 개막장 스멜이 아주 진(?)하게 풍기네요.
앵벌이 업체 왈, 3개월이고 개발만 하면되고 단가는 550(고급기준) 이라고 함.
단가부터해서 별로 가고 싶진 않았지만 목구멍이 포도청된지가 옛날이라 3개월만 개고생하다 나오자는 생각에 가고 봄.
땀 삐찍삐직 흘려가면 2시간 걸려서 분당 도착.
초장부터 면접관이란 인간 다른 면접자 아직 안왔다고 30분을 커피샵에 기둘리게 함.
이왕 왔으니 별 수 있나 기둘려 봄.
결국 다른 면접자는 안왔고 단독 면접 진행.
면접 자체가 시종일관 산만하고 두서없이 진행.
분위기상 그쪽에서도 별로 기대안하는 듯 한 눈치.
본론으로 들어감.
고객 관련 기존 레거시 업무를 분석해서 java 스프링 기반 배치 모듈로 만드는 거라고 함.
이어지는 충격적인 내용, 기간이 두 달이라는 것.
두달 주면서 기존 레거시 업무를 분석해서 설계, 개발, 테스트까지해서 파일럿 오픈한다고 함.
니미럴!! 육두문자 튀어나오려는거 겨우 참음.
저쪽에서 원하는 거 해줄려면 고급이 아니라 초특급을 데려와도 힘들텐데 단가 550 주면서 저 냄새나는 똥을 치워주길 바라주는 심보란..ㅉㅉ
더이상 진행하는게 의미가 없을 것 같고 더 있고 싶지가 않은 기분이 들기 시작.
면접관 지 스스로도 뭔 얘기를 하고 있는지 잘 알지도 못하는 거 같음.
그럼 두 달만 하고 철수하는 거냐 했더니 아마 연장되지 않겠냐는 식으로 두리뭉실한 얘기만 함. 결국 변죽만 올리는 대화만 오가다 그만 가봐도 될 것 같다고 해서 쫑치고 나옴.
나오자마자 앵벌이 업체에 전화에 앞으로 사람 뽑을 일 있으면 제대로된 정보 오픈해서 헛걸음 시키지 말라고 쓴소리 한 번 하고 끊음.
띨빵한 앵벌이 업체랑 막장 kt로 이루어진 똥덩어리의 위력이란..역시 ㅉㅉ.
오늘 하루 지대로 똥 밟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