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 신입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33살이고, 서울에 중하위권 경영학과 4년제를 졸업하였습니다.
4년동안 대학을 휴학하고, 커뮤니티를 키우는 데 주력해서(200만명 카페운영) 커뮤니티로
돈 좀 벌면서, 이것 저것 사업한답시고 해보다가, 트래픽이 필요한 벤처에 정식6개월정도 기획일도
약간 맛보면서, 군대도 늦게 갔습니다. 대충 제 나이대별 스토리를 보면...
20살 대학1년 : 커뮤니티 키우기 및 학교생활(성적바닥)
21살 ~ 25살 : 커뮤니티 운영 및 벤처회사 6개월(기획,경리,마케팅,영업 조금씩 다 맛봄)
26살 ~ 27살 : 모든 거 처분하고 회계사한다고 준비하다가 한계를 느끼고 접음.
27살 ~ 29살 : 군대입대 후 제대
29살 ~ 31살 : 대학복학 최우수장학금1회수상
31살 ~ 32살 : 토익870, 취업활동 및 건설현장 전기쟁이로 1년 근무(월250~300만원수입)
33살 : 전기현장에서 일하다보니, 뭔가 만드는게 나한테 맞다고 판단되어서 프로그래머 공부시작했습니다.
Java : 자바의 정석5독 ( 연습문제 몇개 빼고는 다 풀었음 )
Android : 안드로이드정복1,2 3번 보다가 공부방법을 바꾸자고 생각하고 그 이상 안봤습니다.
어느정도 내용을 알고 이해했기때문에 무엇을 만들지 상세히 기획을 짜고 다시 보는 게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Jsp : 현재 jsp 는 2독중이며, 이 것도 3독까지만 하고나서는 기획부터 하고, 다시보면서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Java의 정석을 많이 이해해서 Android와 Jsp 독학으로 공부하는 데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진 않습니다.
현재까지 상황은 이런데요.. 처음에는 막연히 무언가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시작한 공부인데
점점 돈은 떨어져가고, 돈이 필요한 시점이 다가옵니다...
현재 이런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하는 것이 나을 지 저는 잘 판단이 안 됩니다...
지금 제가 생각해놓은 계획이 몇가지 있는 데, 무엇을 선택해야할 지 정말 고민이 되네요..
2~3년 후에는 외국에 나가서 IT학교를 다시 다닐 계획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모님께서 금전적으로 돈을 융통해주시기로
약속이 되 있는 상태이구요.
우선은 저의 최종적인 진로는..
1.캐나다 유학후 Bcit 진학 -> 졸업후 캐나다 IT취업
2.직장다니면서 캐나다 토론토,맥길,워터루 대학교 IT학과로 편입후 졸업
3.석사까지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미국 이나 캐나다 석사학위 취득.
4.미국 실리콘밸리내에 IT기업 취업
5.미국 실리콘밸리 창업.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데...
제가 유학가기까지 2~3년 남았는 데, 계속 공부만 할 수는 없는 상태여서 2가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1.프로그래머로 취업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고, 정보처리기사,자바자격증 취득후 취업.
2.전기일
전기일 하면서 돈을 벌고, 5시30분에 일이 끝나면 남는 시간에 내가 기획한 사이트 개발지속 + 영어공부
이 2가지인데,
1번으로 갈려면 비전공자인데다가, 나이도 많아서, 취직을 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고, 한다고해도
연봉 2천에 내 시간 아예없고, 계속 야근이 되면, 버틸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늦게까지 일하면 돈이라도 많이 받아야 된다는 개인적인 욕심이 그걸 버텨낼 수 있을지...
2번으로 가면, 돈은 300정도 벌텐데, 객지생활을 해야하기때문에, 사회와 약간 단절됨과 동시에
블루칼라의 일이기때문에 사람들 인식이 좀 안좋다는 게 문제네요...
일은 오후5시30분에 끝나기때문에 개인적 시간은 하루 5시간은 보장이 됩니다..
제가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정말 생각이 많습니다...
특히, 비전공자에다가 나이 많으면
정말 버티기힘든곳밖에 들어갈 수 없는 지,, 그게 가장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