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그런가요?
30대 초반/ 프리랜서 웹개발자 / 남성
프리랜서라 주위 친구들보다 돈은 많이 버는건 (월급여 기준) 사실입니다.
금전적으로는 절대 꿀릴게 없지만 뭔가 모를 불안함을 항상 안고 살아갑니다. 저만 그런가요?
그렇다고 정직원으로 가자니 제 스펙으로는 대기업은 꿈도 못꾸고 중견기업 정도는 지원해볼수 있지만 이 또한 쉽지도 않을거고 실수령액으로는 거의 2배 가까이 차이가 나니 금전적인 부분이 가장 크게 작용하여 프리랜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흥업소를 그만두지 못하는 여대생들도 비슷한 심정일까요?
위의 예가 거슬리게 들릴수 있겠군요...프리랜서가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4년전에는 정직원으로 3년 정도 근무했지만 솔직히 말하면 심적으로 금전적으로 훨씬 프리한게 사실입니다. 결론적으로 더 만족한다는 거죠.. 다양한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많이 배우고 사람들도 만나고 이 부분도 좋습니다..
근데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는 겁니다.
ㅇ ㅏ.. 답답한 마음에 걍 주저리 적어봤습니다..
이런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프리랜서로 살아가는 나 자신을 보면서.. 저만 그런건지 문득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