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도 있네요.
대게 구직기간에는 메일 / 전화가 많이 옵니다.
보도방에서요.....
하루에 많게는 여러통 오죠.....
주위 사람들이 부러워 합니다 ㅡㅡ
'능력자다'
'대단하다'
'이력서 어떻게 써?'
'나도 써줘.'
'취업 못하는 사람 많은데....'
착각들을 하더군요.
한번은 택시를 탔는데 택시기사가 아들 자랑을 합니다.
'우리아들도 자네랑 비슷한 나이인데 대기업에 있다네. 허허허허.'
'네. 잘 키우셨습니다.'
제가 정장 차림이라 그랬는지 뭐 아들 자랑을 하더군요.
그런데 한번은 업체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단가 얘기를 합니다.
'네. 이력서 보고 연락 주셨나요? 회사 이름이요? 급여요? 중급 500이죠? 아... 450정도 안되겠냐고요? 죄송하네요.'
끊은 후 또 연락이 다른 업체에서 옵니다.
'예. 이력서 보셨다구요? 회사 이름이요? 급여요? 중급 500 생각하고있는데요. 아... 그래요? 메일 하나 보내주시죠.'
택시기사가 30대 초반 정도 밖에 안보이는데 500 이상 번다고 하니까
입이 덜덜 한가 봅니다.
'무슨 전화가 이렇게 많이 오는가?'
'아~ 구직중이라서요.'
이해를 못하더군요. 대게 회사를 들어가려면 서류전형 부터 해서
시험보고 면접 2번 보고 돈도 안따지고 들어가는지 아셨는지...
나참 ㅡㅡ 씁쓸하더라고요.
대한민국은 어쩔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