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계신 분들 싫어하는 내용일 것 같기는 한데, 일 없네요. ㅠㅜ
네.
아래 글을 보니까 일이 없는게 아니라, 단가가 맞는 일이 없다고들 하시는데...
맞습니다. 단가가 맞는 일이 없어서 거의 두 달째 쉬고 있네요.
경력이 (이제껏 계산도 안해봤는데..) 만으로 10년 1개월이 되더군요.
그 중에 4년이 오라클ERP인데, 요것이 꼭 파주나 울산이나... 서울에만 일이 있더라구요.
홀몸이라면 그 근처에서 거주라도 하면서 다니겠겄만 결혼을 해버려서... ㅠㅜ
그 이외에 현재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자바관련, 오라클관련, miPlatform 정도네요.
처음에는 가까운 삼별 화성만 생각하다가,
일이 안잡힌다 싶어서 수원, 기흥까지 범위를 넓혔다가,
지금은 용인, 분당, 탕정까지 다시 범위를 넓혔습니다.
* 서울도 지원이야 해볼 수 있지만, 제가 알기로는 서울은 경쟁률이 더 심하다고 알고 있고, 또 차 막혀서 출근도 힘들고. 하아~~ 제가 아직은 너무 이것저것 따지는 건가요?
작년에도 공실은 있었지만 최소한 인터뷰는 자주 봤고,
프로젝트 합류가 확정됐는데 연기되거나
프로젝트가 엎어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무슨 일인지 인터뷰 자체가 안잡히고 잘리네요.
계속 이제껏 받던 600을 고집하고는 있습니다만, 이거... 내려야 하나요...
정말 고민입니다... 와이프는 돈 벌고 있는데...
SM은 해본 적이 없는데, 520-550만 가능하다면 해보고 싶네요.
* 물론... 지금은 힘들지 모르지만.
결혼 전에는 쉬는 것도 돈버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1년에 9개월 일하는 것과 일년내내 일하는 것이 수입이 같다면, 당연히 9개월을 택하는게 합리적이겠죠.
몇 개월 쉬는 동안은 맘 편히 쉬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무거운 마음으로 쉬는 것 자체도 손해라고 생각해서.
그런데 결혼하니까, 눈치도 보이고 그러네요.
또한, 과연 1년에 9개월은 일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도.
조금 전까지 정규직도 알아봤었는데,
일본어 가능한 전산인원을 뽑더라구요. 집하고 거리도 무지 가깝고.
그런데 대리급을 뽑네요.
정규직을 해도 연봉 5000은 받고 싶은데, 당연히 무리겠죠?
제 친구도 정규직인데 세후 연봉은 4000도 안되는 것 같던데.
뭐... 결혼 후 노는게 처음이라 좀 멘붕이 와서 하소연 해봤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