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가 갑직원 다루기
갑회사에서 외주직원 (프리나 병,을 업체 직원)에게 원하는것은
몇가지 안됩니다.
-- 예측 가능성
갑자기 잠수 안타다는 신뢰가 있어야 하고 또라이가 아닐것
근태는 그냥 기본적으로 갑직원정도 근무시간 지킬것 (9시 ~ 6시)
야근 할때는 갑님 따라서 같이 야근하고 ..하지만 프리는 몸 아프면 안됨
--기술 또는 업무적 실력
사이트에 따라서 업무 이해도 보다는 기술적 순발력이 중요한곳이 있죠
그냥 거기 외주직원중에 중간만 하면 됩니다.
이거 두개만 지켜주면 되는데요
가끔 커뮤니케이션이 문제가 있는 갑-을/병/정 직원이 있죠
이때 사내 이메일을 철저히 이용해야 합니다.
말로 전달하고 (speaking) 반드시 이메일로 꼼꼼하게 정리해서
보고 하세요. 그래야 뒷통수 안칩니다.
그리고 글로 정리하면서 내가 일았던 지식을 되새김질 하면서
좀더 내것으로 만드는 효과도 있습니다.
글쓰기의 귀찮음이 있지만
업무적으로도 글로 한자 한자 설명할려면 상당히 짜증나지만
꾹 참고 상황을 정리헤서 이메일로 보내는것이 꼭 필요합니다.
현업이 하는 업무를 전산화 하는것을 이메일로 보고시
좀더 구체적으로 그 현업이 어떻게 일하는지 설명하고 ..
예를 들어 .. 금융회사의 대리급 직원이 계정단말에서
담보 설정 및 해지 거래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일종의 시나리오 (전산으로 구현해야 할 모든 케이스)를
글로 적는것입니다
--> 그리고 그것이 ERD 상에 칼럼의 데이값이 어떻게 구축되는지
글로 설명을 하는거죠 그러면서 화면 .java 등등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
거의 pseudo 코드 레벨로
비지니스, 업무 시나리오를 작성하는거죠. 이러면서 플젝을 진행하거나
특히 SI 같은 SM을 하면서 신규화면을 만들때 TIP들 모은 문서를
만드는겁니다.
결국 갑님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모아서 나중에 운영 매뉴얼을 만드는겁니다. 어떤 분들은 프리의 피땀흘려 얻은 기술적 업무적 지식을
알맹이만 쏙 빼가는 얌체같은 갑의 요청을 머하러 들어주냐고도 하는데요
외주직원의 역할은
내가 유고시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질병으로 출근불가능)
다른 사람이 나의 메일함에서 보낸편지함의 편지만 잘 정리해도
그것 가지고 별문제 없이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게끔 하는것이
외주 프리의 역할일겁니다.
외주 개발자는 항상 대체가능한 인력이 되어야 합니다
replacement --- 이게 가능해야 더 잘팔리는 기능인이 되는것이고
한곳 사이트에서 여러 플젝을 돌아다니면서 장기간 체류할수 있습니다
다양한 업무를 다양한 기술로 자주 해야 , 제 생각에는 적응력이
길러지고 장수하는 개발자가 될수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약간은 장수 하는 개발자 된것도 그냥 한가지 방법입니다.
- 업무보다는 기술 코딩 위주로 막 돌아다는것이 은근 기술적 경쟁력을
길러주었습니다.
- SI 단가로 들어가서 Si같은 SM으로 7년정도 한곳 사이트에 잔류
돈에 욕심이 있는것도 동기유발이 됩니다. 돈이 좋으니 자존심도 파는거죠
내 인생관으로 어느선까지 자존심을 양보 할 수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 단순한일에 재미를 느껴야 합니다. 코딩으로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것
굉장히 힘듭니다. 하지만 반복적 일상에 행복감을 느낀다면 좀더
프리 생활을 오래할겁니다.
말로 하는것 보다는 사내 이메일을 이용해서 글로 증거를 만들어 놓고
이것을 모아서 운영매뉴얼을 만들정도로 항상 기록하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먼가를 제대로 이해 하고 싶어서
금융권이라면 대출 심사 - 승인 - 담보/보증인설정 - 실행 - 특수채권
DW 건전성 , 리스트 관리, 바젤 , ABS (자산유동화채권) , 여신 손실처리등등
상기의 주요 ERD 구조와 KEY 칼럼 구조를 외우고 실제 은행원들이
계정계 화면에서 어떻게 조회하고 입력하면서 그럼 해당 테이블에는
어떻게 데이터가 만들어지는가를 글로 기록하고
대부분의 주말 시간을 이런데 보내면 좀더 정교한 이메일을 갑에게
보낼수 있고 더욱 인정 받을수 있을겁니다.
그러면서 7년정도 지난 다음 다른 차세대 플젝가서 그 know-how 를
코딩으로 풀어 놓는다면 또 7년정도 체류 할수 있을것이고
7년이 3번 돌면 20년이 훌쩍 지나 갑니다.
전 나이가 48세 66년생 이지만 지금도 주요 ERD 키 구조를 외웁니다
그리고 특이한 데이터 구조는 항상 머리속에서 운영데이터로
시뮬레이션 해봅니다.
그리고 잡 코리아 자바쪽 프리 구하는 기술셋중에 제일 많이 찾는
spring , ibatis, apache-commons, struts
EAI나 전문통신 쪽 오픈소스
(이희승씨의 mina, netty, apache-aixs2) 항상 소스 까보거나
매니아 분들의 블로그 들려서 완전한 이해를 위해 노력합니다.
1996년부터 시작한 프리 생활을 돌아보면
나는 언제 짤리지 모른다 , 언제 나갈지 모른다
그래서 항상 인력업체 사장이 선호하는 인력이 될려고 노력했던것
같습니다.
너무 배치같은 업무 중심 인력은 쉽게 이동을 잘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물론 제 전산실력이 정말 딱 중간정도이니
초-중-고 , 단가 정해놓고 프리인력을 짐짝 다루듯이 험하게 취급하는
인력회사 밑에서만 일을 해서 그런지
업무중심 인력이 되서 묵직한 배치 SQL 중심 개발자 보다는
언제든 쉽게 떠나고 쉽게 일 구할수 있는 화면중심 인력이 되자고
1999년쯤에 생각했고 이게 저의 전산실력 수준과 매치되어서
나름 즐겁게 코딩 했던것 같습니다.
난 언제든 짤릴수 있다 -- 이게 오히려 제 나이 48살에도 계속
떠돌아 다닐수 있는 원동력 같네요
이 글은 정말 평범한 실력을 가진 무지렁이 개발자를 위한 글입니다
-- 월 천만원 이런것은 딴나라 이야기 처럼 느껴지는 평범프리 인력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