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인증 합니다 . 아울러, 아쉬움을 전합니다.
급여 인증 합니다 . 아울러, 아쉬움을 전합니다.
저 역시 초급시절이 있었고 ( 아직도 실력은 초급 입니다. ㅎㅎㅎ;;;; )
왜 다른 사람들은 저 만큼 받는데 나는 안될까 ~ 라는 생각에
하루가 멀다하고 okjsp 에 들어왔었구요 ~
(사실 돌이켜보면 평균은 했는데 말입니다.)
스스로 비교하고 스스로 자격지심에 빠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아 노력하면 되겠구나 싶어서 노력도 많이 했습니다.
다만, 개발자의 커뮤니티 사이트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해야하는데...
어느 순간인가 ...개발자의 가려운 부분이나 tip 혹은 기술 교류로의
커뮤니티가 아닌, 서로 내가 옳다 니가 틀리다 ~ 하면서
마치 상품 가격 매기듯 , 당신은 얼마짜리 상품입니다.
300 400 500 / 400 500 600 ...
마치 한우 A 등급 샀는데, A 등급은 제일 저질이고,
나는... AA, AAA, A+++ 이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okjsp 를 만났던 때가 생각 납니다.
그런데 지금 다른 누군가 처음 okjsp 를 만나면 ...
어떤 생각이 들지 궁금합니다.
비정규직 하청 노예 계약 단가 ... 업체사장... 갑을병정.....
개발자 서로간의 커뮤니티로 힘이되고 지식을 나누면서도..
한쪽에서는 잘못된 제도나 계약의 실수로
부당함을 받는 사람이 없도록.. 그들을 도울 수 있도록...
그리고 더 나은 조건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면...
변화의 방법과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서로 공유해야 하는데..
요즘 느끼는 마음은 ....
개발자의 열정, 교류, 소통보다는 ...
개발자 처지에 대한 등급 나누기 / 받는 급여로 상품화 ..
오늘은 무엇을 하고, 내일은 무엇을 이루어야 하는지가 아니라..
오늘은 얼마를 받고, 내일은 더 받아야 한다는
천박한 돈에 목을 매고 오로지 돈돈돈 ~ 하는 것 같아서
무언가 주객이 전도되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okjsp 가 사이트 디자인도 후지고 모양도 촌스럽지만,
그 어떤 화려한 은행 사이트나 쇼핑몰, 지마켓 등등 보다
더 찾게 되는 것은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모여서
알 수 없는 사람들과 동지애를 갖고 서로 나눔에 있는거라고
생각해서 화려하진 않지만 더 사랑스러운 곳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개발자의 처우 개선이라지만 처우 비관의 글 도배.....
개발자의 권익 우선이라지만 급여 비교의 글 위주...
개발자의 기술 교류라하지만 등급 서열화...
얼마면돼 게시판은 더 이상
부당한 대우나 손해를 받는 약자들의 도움 요청 장소가 아닌
부자들의 가면 무도회 장소가 된 것 같아서 마음이 씁쓸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okjsp 의 본질적 커뮤니티 내용인
기술 교류나 소통이 아닌... 자극적이거나, 돈과 관련이 있거나,
위화감을 줄 수 있는 내용들이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것을 보고
우려를 금할 수가 없습니다...
SNS 로 전해지는 소식들이...
개발자 처지비관.... 급여통장.. 이제는 로또....
빨간 불이 들어오면 모두 멈추었다가 파란 불에 출발해야 하는데
누군가 빨간 불이 들어올 때 건너는 모습을 보고는...
우르르르 ~ 괜찮아 괜찮아 ~ 하고 질서가 무너지고,
서로간의 최소한의 매너 혹은 양심..
혹은 기본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는 기분 입니다.
오죽 답답하면 누군가가 통장이라도 인증하라고 했을지....
가면무도회가 끝나면 ... 남은 것은 무엇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제 ... 참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오늘 ... 올라오는 글에 무엇을 이야기 해줘야 할지....
이 것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이나 꿈일 수 있겟지만...
혹은 누군가에겐 독이나 좌절이 될 수 도 있겠지요...
어찌되든 ..
내가 네가 빵을 얼마나 더 많이 가졌는가 시끄러운 곳이 아닌...
농사 짓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며 밀과 보리가 자라는 모습을
함께 바라보는 예전의 okjsp 가 되면 좋겠습니다.
급여 인증 파일로 업로드 합니다.
월 850 ~ 870 사이이며,
3.3 % 떼고 830~정도 받는 프리랜서 입니다.
5년차 이며, 관련학과 학사 / 기사유 /
흔한 일 하는 자바웹 프로그래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