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좋은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프리는 한번도 안해봤지만 회사를 자주 옮겼습니다.
이력서 보면 가관이죠 ㅎㅎ
얼마전( 4월 )에도 한번 옮겼는데, 이전회사랑 많이 비교되고 그전 회사들 생각도 많이 나네요.
한번 비교해보면
A사 - 젊어서 가장 오래 다녔던 회사. 중견 기업이고 규모도 상당했었음.
B사 - 지분 조금 받고 합류했었던 회사. 10명 조금 넘음
C사 - 대기업 자회사. 200명 안됨
* 돈/복지 - 기본적으로 비슷합니다.
A사 : 매년 10%씩 올려서 제안해 줘서 연봉협상 때 할 일없이 싸인하고 나왔는데 회사가 나를 생각해준다는 데 기분이 좋았습니다. 복지는 보통 중소기업 수준.
B사 : 창업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정해진 복지는 없었고, 딱 이전에 받던 만큼 받았는데 어찌 어찌해서 2년도 안된 사이에 많이 올려받았음. 비용 처리가 어려운 대신에 밥이랑 술은 맘껏 먹고 다녔죠. 프로젝트 끝나면 위로 수당, 휴가같은걸 줬음.
C사 : 입사 기간 중에 "그전에 많이 받으셨네요" 소리만 몇번 들어서 깎이거나 떨어질 줄 알았는데 다행이 이전 연봉 보장해 줌. 대기업 계열사 답게 PI, PS있고 야근, 휴일 근무 수당있음. 유부남들은 휴일에 많이 나오는데 총각들은 안나옴. 나도 안나옴-_-;
* 개발 환경 - 각기 장단점이 있으나 기본적으로 좋은 환경
A사 : 데탑, 노트북, 모니터 한대, 책장, 책상. 별다를거 없고 책은 자유롭게 사 볼 수 있었고 서로 생활이나 개발에 터치 안 하는 문화. 대신 문제에 대한 책임도. 신입 때부터 코딩 실력도 좋아지고 고객을 직접 만나서 해결하는 경험도 쌓을 수 있었음.
B사 : 노트북, 모니터, 책상. 노트북은 150만원 회사 지원하에 원하는 대로 사고 개인 소유( 다음날 퇴사해도 들고 퇴사 ). 책상은 내가 강력히 주장해서 오피스 책상중에 제일 큰거. "개발 시간을 줄일 수 있다면 여력이 되는한 돈은 쓰자" 주의
C사 : 데탑 두대, 모니터 두대가 기본인데 다들 모니터는 3~4씩 쓰고, 난 데탑 한대에 SSD랑 모니터 두대 요구했음. 보안 프로그램 이랑 책상이 좁아서 짜증남( 모니터 두대에 개인 노트북 올리면 끝 )
* 사람들 - 다들 문화가 다르다 보니 만나는 사람들도 다르네요.
A사 : 사람이 좀 되다보니 잘하는 사람들도 좀 있었음. 30대 초반 억대 연봉 받고 외제차 끌고 뭐니 뭐 그런 종류? 기억나는 사람들 중에 하나는 IT안 한다고 몇달 놀다가 나중에 페이스 북보니까 오라클 아메리카에서 DB개발하고 있음. 서로 인간적으로 친하게 지내는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일하면서 많이 배움.
B사 : 초기 멤버들은 실력이 있었는데, 이후 직원들을 고만고만했음. 기술적으로나 업무적으로는 배운게 없었던 기간. 대신 회사 돌아가는 거 관련해서 많이 배움. 인간적 유대감은 강했음. 그만둘 때 많이 아쉬웠음
C사 : 신입들이 많아서 이전 회사에 비해 실력이 많이 떨어짐. 애들은 착한데 세상 물정을 모르는 것 같음.
* 일 - 운이 좋아서 재미있고 하고 싶은 일을 계속 해오네요.
A사 : 멋모르고 맡아서 배우면서 일함. 한 가지 업무만 5년 넘게 했고, 이 분야에 전문가 비슷하게 된거 같음. 운이 좋아 이 분야가 뜨는 바람에 다른 사람보다 취직하기는 쉬운듯. 모르는게 많아 고생은 많이 했음
B사 : 일을 하고 싶은 방식으로 했지만 정작 하고 싶은 일은 못했음. 해봤던 일들이라 일은 쉽고 많지 않았음
C사 : 원래 입사 계획이 없었는데, 우연히 얘기하다가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있다는 말에 입사했지만 그 일은 기획 단계이고 지지부진한 상태라 좀 실망. 일은 많지 않음.
이외에도 잠깐 다닌 회사까지 하면 꽤 많은 회사와 사람들을 경험해봤습니다만 대부분 좋은 회사에서 좋은 조건으로 일했습니다.
회사 선택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주도적으로 해야 한다는 겁니다.
다 떨어지고 붙은데가 거기 밖에 없어서 거기 간다는 마인드는 안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이죠.
실력있는 신입이신 분들 좋은 회사로 옮기는 방법 하나 알려드릴까요?
프로젝트에서 진짜 괜찮은 사람( 실력이든 인품이든 ) 있으면 프로젝트 종료 즈음에 조용히 가서 말하세요.
같이 일하고 싶다고요. 실력이 너무 좋아서 배우고 싶다고요.
안될거 갈죠?
제가 좋은 조건으로 회사를 옮길 수 있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이 비법은 이제 SI쪽은 안하기 때문에 알려드리는 겁니다. ㅎㅎㅎ
이력서 보면 가관이죠 ㅎㅎ
얼마전( 4월 )에도 한번 옮겼는데, 이전회사랑 많이 비교되고 그전 회사들 생각도 많이 나네요.
한번 비교해보면
A사 - 젊어서 가장 오래 다녔던 회사. 중견 기업이고 규모도 상당했었음.
B사 - 지분 조금 받고 합류했었던 회사. 10명 조금 넘음
C사 - 대기업 자회사. 200명 안됨
* 돈/복지 - 기본적으로 비슷합니다.
A사 : 매년 10%씩 올려서 제안해 줘서 연봉협상 때 할 일없이 싸인하고 나왔는데 회사가 나를 생각해준다는 데 기분이 좋았습니다. 복지는 보통 중소기업 수준.
B사 : 창업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정해진 복지는 없었고, 딱 이전에 받던 만큼 받았는데 어찌 어찌해서 2년도 안된 사이에 많이 올려받았음. 비용 처리가 어려운 대신에 밥이랑 술은 맘껏 먹고 다녔죠. 프로젝트 끝나면 위로 수당, 휴가같은걸 줬음.
C사 : 입사 기간 중에 "그전에 많이 받으셨네요" 소리만 몇번 들어서 깎이거나 떨어질 줄 알았는데 다행이 이전 연봉 보장해 줌. 대기업 계열사 답게 PI, PS있고 야근, 휴일 근무 수당있음. 유부남들은 휴일에 많이 나오는데 총각들은 안나옴. 나도 안나옴-_-;
* 개발 환경 - 각기 장단점이 있으나 기본적으로 좋은 환경
A사 : 데탑, 노트북, 모니터 한대, 책장, 책상. 별다를거 없고 책은 자유롭게 사 볼 수 있었고 서로 생활이나 개발에 터치 안 하는 문화. 대신 문제에 대한 책임도. 신입 때부터 코딩 실력도 좋아지고 고객을 직접 만나서 해결하는 경험도 쌓을 수 있었음.
B사 : 노트북, 모니터, 책상. 노트북은 150만원 회사 지원하에 원하는 대로 사고 개인 소유( 다음날 퇴사해도 들고 퇴사 ). 책상은 내가 강력히 주장해서 오피스 책상중에 제일 큰거. "개발 시간을 줄일 수 있다면 여력이 되는한 돈은 쓰자" 주의
C사 : 데탑 두대, 모니터 두대가 기본인데 다들 모니터는 3~4씩 쓰고, 난 데탑 한대에 SSD랑 모니터 두대 요구했음. 보안 프로그램 이랑 책상이 좁아서 짜증남( 모니터 두대에 개인 노트북 올리면 끝 )
* 사람들 - 다들 문화가 다르다 보니 만나는 사람들도 다르네요.
A사 : 사람이 좀 되다보니 잘하는 사람들도 좀 있었음. 30대 초반 억대 연봉 받고 외제차 끌고 뭐니 뭐 그런 종류? 기억나는 사람들 중에 하나는 IT안 한다고 몇달 놀다가 나중에 페이스 북보니까 오라클 아메리카에서 DB개발하고 있음. 서로 인간적으로 친하게 지내는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일하면서 많이 배움.
B사 : 초기 멤버들은 실력이 있었는데, 이후 직원들을 고만고만했음. 기술적으로나 업무적으로는 배운게 없었던 기간. 대신 회사 돌아가는 거 관련해서 많이 배움. 인간적 유대감은 강했음. 그만둘 때 많이 아쉬웠음
C사 : 신입들이 많아서 이전 회사에 비해 실력이 많이 떨어짐. 애들은 착한데 세상 물정을 모르는 것 같음.
* 일 - 운이 좋아서 재미있고 하고 싶은 일을 계속 해오네요.
A사 : 멋모르고 맡아서 배우면서 일함. 한 가지 업무만 5년 넘게 했고, 이 분야에 전문가 비슷하게 된거 같음. 운이 좋아 이 분야가 뜨는 바람에 다른 사람보다 취직하기는 쉬운듯. 모르는게 많아 고생은 많이 했음
B사 : 일을 하고 싶은 방식으로 했지만 정작 하고 싶은 일은 못했음. 해봤던 일들이라 일은 쉽고 많지 않았음
C사 : 원래 입사 계획이 없었는데, 우연히 얘기하다가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있다는 말에 입사했지만 그 일은 기획 단계이고 지지부진한 상태라 좀 실망. 일은 많지 않음.
이외에도 잠깐 다닌 회사까지 하면 꽤 많은 회사와 사람들을 경험해봤습니다만 대부분 좋은 회사에서 좋은 조건으로 일했습니다.
회사 선택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주도적으로 해야 한다는 겁니다.
다 떨어지고 붙은데가 거기 밖에 없어서 거기 간다는 마인드는 안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이죠.
실력있는 신입이신 분들 좋은 회사로 옮기는 방법 하나 알려드릴까요?
프로젝트에서 진짜 괜찮은 사람( 실력이든 인품이든 ) 있으면 프로젝트 종료 즈음에 조용히 가서 말하세요.
같이 일하고 싶다고요. 실력이 너무 좋아서 배우고 싶다고요.
안될거 갈죠?
제가 좋은 조건으로 회사를 옮길 수 있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이 비법은 이제 SI쪽은 안하기 때문에 알려드리는 겁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