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성에 관하여 중요한 이야기를 하자면...
1. 인간의 본능은 기본적으로 매우 유사합니다. 다만 어떤식으로 발현되느냐는 사람들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이는 핏덩이 아이를 태어나자 마자 죽여 버리는 사람도 있고, 자신의 목숨까지 바쳐서 아이를 보호하는 사람도 있죠. 사실 윤리나 법을 떠나서 말하면 생존의 전략문제죠. 동물들도 극한 환경에 처하면 자신의 새끼들을 버려 버리거나, 심지어 잡아먹어버리거나 합니다. 일단 지금의 상황이 좋지 않으니 다음기회를 노리는 거죠. 인간에게도 이런 특성이 나타나고, 그런 부모는 매우 비난받거나 범죄자가 됩니다. 인간의 법이, 윤리가 죄의식이 완벽하지 않음을 말해주는 부분이죠. 사람들은 마녀사냥을 위해 인터넷에서 시간낭비를 합니다. 기본적으로 사회의 규칙은 그 사회를 유지 하는것에 유리한 방향으로 정해지는 것일뿐... 그것으로 인해 어떤 죄의식따위를 느낄 논리적인 이유는 전혀 없는 것이죠. 다만 내가 사회에 속해 있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규칙에 따를 뿐이죠.
결과적으로 사회의 규범을 지키고 순응하며 사는 것은 동일하지만... 원리를 이해하는 것과 막연한 죄의식에 기인해서 규칙을 지키는 것은 하늘과 땅차이보다 큰 개념의 차이가 발생하는 거죠.
2. 인간은 생각보다 매우 어리석은 존재이고, 환경의 절대적인 노예입니다. 나름 말을 할줄 한다고 씨부리기는 하지만... 그사람의 영혼에 생각이 깃들어 있는지 아닌지는... 몇글자만 봐도 알수 있죠. 사실 그런 존재들은 마치 살아는 있지만 영혼이 없거나, 뇌기능이 정지되어 있으나 활동이 가능한 좀비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인간이라면... 주워진 시각을 벗어나서 세상을 볼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가시광선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고, 우리가 볼수 있는 엑스선, 적외선, 자외선등으로도 볼수있는 눈이 필요하다는 거죠.
3. 게시판의 글들을 보면 정말 누구나 경험할수 있는 아주 뻔한 인간들임을 세삼 느길수 있습니다. 저는 그런 사람들을 볼때마다 이런생각이 듭니다.
저사람... 물론 본능이 있고, 욕망하고, 말을 할줄은 알지만... 그리고 욕망에 따라 하는 뻔한 행동들이 보이고, 자신의 뇌에 무언가를 충족(본능,탐욕,욕망,야망등...)시키는 것에 대해서 믿음을 가지는 그런 족속이구나... 뇌구조를 그려보면 정말 빤한 그림이 나오겠구나...
표면적으로 들어나는 부분들에 대해 사람들은 혐오하고, 증오하며, 비난합니다. 예를들어 제가 여기에서 대부분 네거티브한 글들을 올리는데... 사람들은 매우 불편해 하죠. 만일 내가 탐욕을 자극하거나, 개발자의 프로의식에 대해 이야기 하거나, 또는 자긍심을 높일수 있는 이야기 따위를 하거나, 선망의 대상이거나 한다면... 사람들은 즐거워 하겠죠. 그건 그냥 본능을 충족시키는 것에 불과한 것들입니다. 거기에 생각이 개입하거나 그런것은 없습니다. 물론 겉으로야 생각이 깃들어 있는듯 보이지만... 저는 거기에는 영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뭘 원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사람들과 친해지는지.. 어떻게 하면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지, 어떻게 하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수 있는지를 모두 알고 있습니다. 다만... 본성이 아니라 별로 그렇게 행동하지 않을 뿐이죠. 만일 제가 그리 행동한다면... 그건 소시오 패스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사실 많은 경우 본심이 아닌 표현들을 자주 합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 소시오 패스처럼 느껴지는 사람들을 목격합니다.
4. 연봉이 1억이라면(세전) 대한민국의 상위 1%에 속하는 사람입니다. 연봉이 6천이면 상위 3.3%이고, 4천5백이면 상위 8.6%입니다. 여기서 이글을 읽는 대부분의 프리렌서는 최소한 상위 10%에 드는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왜 그토록 조급해 하고, 불안해 하고, 좀더 많은 돈을 받기 위해 인새을 통째로 희생해야 했을까요? 세상은 왜 우리를 그렇게 몰라가고 또 그렇게 만들었을 까요? 상위 10%이상인 우리도 행복하지 않은데.. 나머지 90%는 또 얼마나 불행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요? 자살율 세계 1위인 이유가 달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프레임은 우리를 끊임없이 경쟁하게 만들고, 영혼을 파괴하고, 인간을 좀비로 만들어 말살시켜 버리고, 일하는 돼지로 만들어 버립니다.
5. 우리 모두가 불행한 원인은 위와 같기 때문이죠. 돈 좋죠... 그러나 무인도에 홀로 있으면 돈이 무의미 함을 우리는 잘알고 있습니다. 아니 시골에만 살아도 돈의 의미가 한결 작아집니다. 우리가 돈이 필요한 이유는 사람들속에서 사람이고 싶기 때문이지... 돈 자체 때문은 아닙니다. 인간을 등급으로 고기값을 매기는 방식은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죠. 그래서 우리가 불행한 것입니다. 저가 이런 쓰레기 같은 나라를 저주하는 이유이고, 한국인을 저주하는 이유입니다.
6. 인간이 1년365일 섹스만 생각하면서 사는 동물이 아닙니다. 인간이 그렇게 되어버린 이유는 섹스산업이 우리의 삶을 통째로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끊임없는 성적자극들이 존재합니다. 연애인, 영화, 드라마, 패션, 성형, 명품, 지위, 권력, 돈.... 모두 크게보면 섹스 산업입니다. 성적 자극이 강할수록 성공에 대한 열망이 커지고, 인생을 통째로 희생하는 사람들이 늘어 납니다. 이것이 시스템입니다. 성매매가 왜 금지되었을까요? 욕망이 충족되지 않으면 우리는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시스템은 그걸 노린 것이죠.
7. 기본적으로 우리가 세상이 만들어 놓은 프레임에 얼마나 놀아나고 있는지를 깨닫는 것이 중요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느끼지조차 못하죠. 마치 어항속에 길들여진 붕어처럼... 익숙해지면 전혀 어향이 불편한줄 모르는 것처럼 말이죠... 우리는 돈버는 것을 당연시 하고, 일이십억은 있어야 한다는 가치관이 당연시되고, 남자는 차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당연시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투기를 해야하고, 할부로 차도 뽑아야 하고, 야근도 밥먹듯이 군소리 없이 해야하고, 죽어라 노력이햐 하고.... 하는 것들을 모두 당연시 합니다.
8. 우리가 게임에 몰입하면... 온정성을 다해서, 자신의 거의 모든 것을 희생해서,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게임머니를 벌거나 하죠.... 그래서 그런 가상의 아이템들이 어떤 의미였나요?
그 게임에 흥미를 잃는 순간... 그렇게 가지고 싶었던 아이템과 게임머니가... 쓰레기보다 못한 존재로 다가올 것입니다. 프레임은 당신을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게임에 몰입하게 만들죠. 현실도 전혀 다르지 않음을 우리느 깨달아야 합니다.
9. 저는 행복해지는 길을 찾았습니다. 막걸리님처럼 가식적인 행복이 아니라... 진정으로 행복해질수 있는 길을...
10. 코딩기술따위에 지나치게 몰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밤세워 고민해서 구현한 기술이... 갑에게는 그냥 한 잡부의 노력으로 기능이 구현되었구나로 다가오는 경험을 안해 보셨나요? 오히려 다른 절차적인 문제를 중시하거나, 수많은 회의를 통해서 그려진 프로세스 한장이 열배 백배 중요시 되거나 하는 경험은 안해 보셨나요? 변변한 코딩 하나 제데로 못해도 프로세스의 헛점을 하나 짚어 주거나 하면 매우 실력있는 개발자가 되기도 하고, 갑이 가려운 곳을 살작 긁어 주면 날밤까면서 뺑이치는 것보대 몇배나 더 인정 받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갑에게 인정받기 위해 또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또 자기를 희생하며, 날밤까며... 그러나 그런것이 프로젝트가 종료 됨과 동시에 무의미 해지며... 그럼에서 실력 운운하면서... 객기 부리며, API하나 더 써봤다고 뿌듯해 하며... 컨셉 하나 이해했다고 뿌듯해 하며...
11. 당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무가치한 것일수 있습니다. 이걸 꼭 명심하세요. 잘못된 노력과 희생으로 인생을 송두리째 낭비할수도 있습니다. 다른이들이 아파트를 산다고 따라서 아파트를 욕망하고, 무리해서 구입혀여 하우스 푸어가 되는 것처럼... 그러나 막상 가지고 나니... 층간 소음이나... 답답함이나... 뭐하나 그닥 좋을 것도 없고... 근심만 늘어나 애물단지가 되어 버리는.... 막상 차를 사면 인생이 달라질것처럼 느꼇지만... 여전히 싱글에... 바빠서 1달에한번 굴릴까 말까하고...차만 안샀어요...1달에 돈백이상은 굳었을 텐데.... 후회하며... 그러나 무언가의 자극에 의해서 또 그렇게 구입하고... 또 구입하고...
12. 개발자가 좀비처럼 보인다는 말 한마디에, 노예라는 말 한마디에... 이건 뭐 진짜 좀비처럼 달려들어.... 설을 풀어대는 .... 그런 자들이 정말 인간인지 좀비인지... 저로서는 혼란스럽습니다.
글을 쓰자만 끝이 없을 것입니다. 음주를 하니 많이 횡설수설 하네요...ㅋㅋ
오늘은 이만 줄이렵니다....
글의 의도에 대해)
1. 내가 루저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 아니라 내가 생각보다 잘나가는 것을 깨달았다. 난 상위 3%이상에 속하는 사람이다.
2. 사람들에게 포기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프레임의 노예가 되어 희둘리는 삶을 살지 말고 자신의 삶을 찾았으면 한다는 거다. 어쩌면 그들이 원하는데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찾는다면 그길이 더 좋은 길이 될수 있다. 실제로 성공한 대부분의 삶들은 다른이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간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