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과 능력의 상관관계?
밑에 나의 협상기술에 쓴 ㅇㅇ 입니다.
어느 분이 협상 이전에 능력이 선행되야 된다는 댓글을 읽어보고
다른 분들은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다고 생각되더라고요.
능력이 있다는 전제하에 다른 프로젝트를 알아보지 뭐. 하면서 단칼에 끊고 다른 프로젝트를 알아보는걸 진행할수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다른 의견이 있어 다시 한번 글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우선 개발자의 능력을 수치화 할수 있을까요? 어느정도 능력이 되면 다른프로젝트를 쉽게 알아볼수 있을정도가 될까요? db를 잘만지고, pl/sql좀 하고, jsp코드좀 짜고, 업무능력이 탁월한가 정도일까요? 그걸 수치로 80점정도??
이 질문을 읽어보면 알수 있듯, 우리의 능력은 쉽게 수치화 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지금 현재는 년차로 우리 능력을 등급으로 매기죠.
현재 직접적으로 계약 하고 있는 '병' 이 아닌, '을'은 우리에게 어느정도 능력을 요구 할까요? 350으로 계약한 사람과 400으로 계약한 사람은 다른 능력을 요구할까요? 50 더 작게 받는 사람은 6시 칼퇴 해도 될까요?
350급여와 400급여의 퇴근시간은 다를까요? 능력이 없으면 야근을 해야 마땅할까요?
프로젝트가 계약될때는 '을'과 인터뷰 하기전에 그전에 '병'과 단가 협상을 한다고 알고있습니다. '병'은 협상한 토대로 '을'에게 돈을 요구하던지, 처음부터 정해진 금액에서 협상에 따라 더 남겨먹을지 덜 남겨 먹을지 판단한다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 실력이 뽀록나는건 인터뷰시나 실제 업무를 할때 판단된다 생각합니다.
즉, 협상에서 50만원 더 받고, 덜 받고는 내가 코딩을 한줄 더한지 더못하던지 야근을 1시간 하던지 덜하던지는 상관없이 오로지 협상으로만 결판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단가는 협상한 후, 그 후 이 프로젝트에 채용할지 안할지를 '을'이 판단하는 겁니다.
실력이 있고없고는 필요없으며, 등급에 해당하는 최소한의 실력만 있
으면 단가 협상의 여지는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등급은 현재 년차에 따라 초중급이 나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프로젝트 맨먼스 책정할때, 같은 등급내에서 실력에 고저에 따라 다르게 금액을 책정하라는건 없잖습니까? 그냥 뭉뜽거려서 초급 몇명 중급 몇명 고급 몇명 이러고 말죠.
제가 보기엔 능력이 자기 등급에 맞는 최소한의실력이면 될꺼 같습니다.
능력이 모자라서 프리를 못한다거나, 다른 일자리를 쉽게 못알아본다는 건,
자기 등급에 해당하는 최소한 실력조차도 못갖쳤을 때 뿐이어야 합니다.
그 외에는 스스로 최소한이 아니라, '이정도는' 하는 실력을 요구한다고 스스로 쫄게되는 무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감히 명명하고 싶은데.
이른바 개발자 기술 컴플렉스라고 이름 붙이고 싶네요.
이른바 나는 '나의 IT분야 사회적위치에 걸맞는 IT능력을 가지고 있지않지 않을까?" 라는 무의식적 자기걱정으로 보고싶네요.
그렇다면 자기 등급에 맞는 최소한의 능력은 또 정확하게 무얼까요? 여러분은
일반적으로 볼수 있는 잡한국에 올라온 중소기업 채용공고 정도로 보는건 아닌지요? server, os, db, 자바,c 등등등 여러가지 기술을 접해 보거나 능숙하게 사용하는자로 단정짓는지요?
우스갯소리를 잠깐 하자면, 이렇게 우리 기술과 능력을 폭이 큰 주관적으로 볼꺼 면 차라리 우리등급을 토익점수로 짓자고요.
초급: 토익 500점 , 중급: 토익 700점 고급: 토익900점.
자신의 등급에 최소한 합당한 능력만 있으면, 다른프로젝트 알아보면 되는 겁니다. 다만 프로젝트를 구하는데 쓰는 시간을 더 길게가질 뿐이죠.
자신의 등급에 최소한의 합당한 능력.
당신이 얼마만큼 실력있는지 몰라도, 전 감히 추측합니다. 당신은 이미 자신의 등급에 최소한의 합당한 능력을 갖춰서 당당하게 400이상 불러도 되는 존재 입니다.
갠히 쫄지 마세요. 업체의 빅엿만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나에게 400이하의 금액을 제시하고 수긍할수 있을때는, 프로젝트는 적고, 프리랜서는 많을때 뿐입니다. 지금은 프로젝트는 많고, 프리랜서는 적습니다.
또 한가지. 프리랜서 급여가 시장논리에 의한다면, 각각의 프리랜서가 가격을
오픈하고 경쟁하면 담합하지 않아도 고정적인 가격대를 형성 할수 있는데요.
마치 아이스크림 가격을 기업끼리 눈치보고 서로 안내리는 것처럼요!
저는 그렇게 경쟁하여 고정되는 시장가를 하향평준화가 아닌, 상향 평준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쫄지않음으로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