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테스트 다음은 ‘AI와 일하는 과정’을 보는 채용일까요?
요즘 개발자 채용에서는 AI 사용을 무조건 막기보다, 지원자가 AI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직접 보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형태가 실제 업무 문제를 주고 제한된 시간 안에 해결하게 하는 실무형 해커톤입니다. 참가자는 Codex나 Cursor 같은 AI 에이전트를 사용할 수 있고, 기업 실무자는 결과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한 과정을 평가합니다.
이 방식에서는 단순히 코드를 얼마나 빨리 작성했는지만으로 지원자를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대신 다음과 같은 부분이 중요해집니다.
- 주어진 문제를 어떤 단위로 나누고 정의했는지
- AI에게 무엇을 맡기고, 무엇은 직접 판단했는지
- AI가 만든 결과를 어떻게 검증하고 수정했는지
- 선택한 구조와 기술의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지
- 팀원과 결정 과정과 작업 맥락을 공유했는지
AX 인재전쟁에서는 무신사, 카카오페이증권, 채널코퍼레이션, 메디테라피, 마이리얼트립, 삼일PwC가 실제 도메인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별도 서류 심사 없이 기업 실무자가 직접 결과를 평가하고, 우수 참가자는 채용 검토로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개발자 입장에서도 이제는 완성된 포트폴리오만 보여주는 것보다, AI와 작업한 과정과 판단 근거를 남기는 습관이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국내 사례와 달라지는 평가 기준을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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