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하네스 엔지니어링, 저는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Claude Code를 쓰면서 두 번 크게 데인 적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발행을 잠깐 멈춰둔 상태에서 "이 글 하나만 올려줘"라고 했더니 대기열에 쌓인 글이 전부 나가버린 것, 두 번째는 "당연히 백업부터 뜨겠지"라고 믿었다가 데이터가 통째로 날아간 것입니다.
모델이 멍청한 게 아니었습니다. 판을 안 깔아놓고 강력한 도구를 풀어놨던 거였죠.
그 뒤로 하네스 엔지니어링이라는 개념에 꽂혔습니다. 모델을 구슬리는 게 아니라, 모델이 일하는 판 자체를 다시 짜는 것입니다. 제가 직접 쓰고 있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CLAUDE.md — 절대 규칙은 매 세션 자동으로 읽히는 파일에 박아둡니다. 까먹을 수 없게.
2. 권한 규칙(settings.json) — git push는 ask, rm -rf는 deny. 되돌릴 수 없는 동작은 코드로 막습니다.
3. PreToolUse 훅 — 특정 명령 실행 직전에 스크립트를 끼워넣어 조건을 강제합니다. 백업 없이 삭제 명령이 나가면 훅이 막는 식으로요.
자세한 내용(코드 예시 포함)은 블로그에 정리해뒀습니다.
https://dadanote.net/posts/2026-06-29-dev-001/
비슷하게 에이전트 굴려보신 분들, 어떻게 가드레일 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