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개발자 첫 회사 선택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졸업 후 취업 준비 중인 신입 개발자입니다.
요즘 채용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합격 기회를 두고 고민하는 것이 조심스럽긴 하지만, 첫 회사를 결정하는 문제라 여러 선배 개발자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ㅠㅠ
현재 한 기업에 최종 합격한 상태입니다.
합격한 회사 조건
규모: 직원 수 200명 이상
업종: 공공기관 대상 SI
연봉: 3,300만 원
근무 형태: 프로젝트마다 팀 단위로 지방 고객사로 파견 ( 6개월 ~ 2년 )
단발성 출장이 아니라, 프로젝트가 바뀔 때마다 근무지가 바뀔 수 있다고 안내받았습니다. ( 본사 내근x )
제 상황
올해 초 졸업 후 SSAFY 입과 후, 4월부터 취업 준비 병행
서울 하위권 4년제 컴퓨터공학 계열, 학점: 4.45 / 4.5
자격증: 정처기, 빅분기, SQLD, ADsP, 리눅스마스터 2급 등.. 잡다구리한거 제외
포폴
Vue2 + Spring Boot 풀스택 프로젝트 1개
실제 도메인에 배포해 지인들에게 사용해보라고 하는 중입니다.
Spring Boot 기반 백엔드 프로젝트 2개
Python Flask 기반 백엔드 프로젝트 1개
React 기반 프론트엔드 프로젝트 1개
이 외에도 가벼운 프로젝트가 몇 개 있지만, 면접에서 기술 질문이 들어왔을 때 깊게 방어하기 어려운 프로젝트는 제외하고 있습니다.
고민
공공 SI에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회사로서 배울 점도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백엔드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고, 서울권 서비스 개발 경험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반복적인 장기 지방 상주 파견으로 첫 커리어를 시작해도 괜찮을지 고민됩니다.
궁금한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6개월~2년 단위 지방 상주가 반복되는 근무 형태는 실제로 어느 정도 각오해야 할까요? 친구,여자친구,본가 전부 다 서울이라 이게 제일 마음에 걸리는 상황입니다.
요즘 채용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일단 입사해서 경력을 쌓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조금 더 도전해보는 것이 나을까요?
제 상황에서 이 조건을 포기하는 것이 너무 성급한 판단일까요?
선배 개발자분들의 현실적인 의견 부탁드립니다. 긴 푸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