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연 끊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한 서비스입니다.

안녕하세요.
부모님이 할머니, 할아버지를 케어하시면서 겪으신 일화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하나 구상해봤습니다.
처음 이 아이디어는 아주 흔한 불편에서 시작했습니다.
형제가 여럿이어도 부모님 케어는 결국 한 명한테 다 쏠립니다.
그리고 그 한 명이 단톡방에 아무리 정보를 올려도 "엄마 약 바뀐 거 봤어?" "어… 못 봤는데? 따로 말을 하지" 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분명히 올렸는데, 올린 사람만 올린 거고 본 사람은 아무도 없는 거죠.
물론 단톡방으로도 어찌어찌 굴러갑니다.
하지만 카톡은 "보냈다"에서 흐름이 끝나서, 상대가 실제로 확인하고 이어받았는지를 보장하지 못한다는 게 핵심 문제라고 봤습니다.
현재 해당 아이템의 가칭은 케어이지(CareEasy)입니다.
CareEasy 서비스 소개 페이지
케어이지의 흐름은
부모님의 병원 일정·약 변경·식사·컨디션 같은 케어 정보를 기록
다음 담당자(가족)를 지정하면 알림 또는 카톡·문자 링크로 전달
받은 사람이 "확인했어요"를 직접 눌러야 인수인계가 완료됨 (미확인 시 재알림 후 다른 인계자에게 전송)
결국 모든 정보가 한 사람 머릿속에만 쌓이고, 그 사람이 며칠만 아파도 케어가 멈춥니다. 그래서 저희는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풀어보고 있습니다.케어 정보 기록 → 다음 담당자 지정
담당자가 직접 "확인했어요"를 눌러야 인수인계 완료
미확인이면 자동으로 다시 알림 (주보호자가 "봤어?"라고 안 물어도 됨)
앱 설치 없이 카톡·문자 링크로도 확인·응답 가능 (50~60대 가족 고려)
식사·컨디션 같은 비긴급 정보는 하루 1회 리포트로 묶어서 알림 피로 최소화
현재는 특히 이런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형제자매가 있어도 실제 돌봄은 한 사람에게 몰리는 가족
부모님이 혼자 지내셔서 병원·복약 관리가 자주 필요한 경우
멀리 살아서 송금 말고는 참여하기 어려운 가족
단톡방에 케어 정보를 올려도 아무도 안 봐서 매번 다시 설명하는 주보호자
앱 설치를 어려워하는 부모님 세대 가족 구성원
아직은 출시 전 시장을 검증하는 단계라,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이 서비스가 정말 필요한지 솔직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