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웨어 개발자 커리어 방향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 커리어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깊어져 현업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22년 현재의 스타트업에 원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입사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사내에 펌웨어 인력이 부족해지면서 자연스럽게 STM32와 C언어 기반의 펌웨어 업무를 도맡게 되었고, 현재는 펌웨어 파트를 전담하며 현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하나보니 SW/FW 팀장도 되긴 했구요.
SW에서 시작했다 보니 PC단 디버깅 프로그램이나 통신 연동까지 전체적인 흐름을 보며 일해왔고, 주로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요 도메인: 2차 전지(BMS, ESS), 배터리 충전기, 전력 제어
주요 업무: 배터리 (BMS) 및 제어 펌웨어 개발, 충전기 펌웨어 및 ESS 통합 프로그램(PMS 등) 연동, STM32 기반 통신(CAN, 485)/연결 모듈 개발, 전기차 모니터링 시스템, 알고리즘 포팅 등
[현재 상황 및 고민]
초기부터 다양한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성장해 왔지만, 최근 들어 이직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양산 경험의 부재'와 '성장의 한계' 때문입니다. 회사 특성상 양산형 제품보다는 정부나 기관의 연구과제(PoC, 선행개발) 위주로 프로젝트가 돌아가다 보니, 개발 프로세스가 체계적이지 못하고 파편화되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또한, 혼자서 펌웨어를 전담하다시피 하다 보니 기술적으로 더 깊이 있게 피드백을 주고받거나 시야를 넓히는 데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학력 및 향후 계획]
과거 개인적인 사정으로 4년제 외국 대학을 3학년에 중퇴하여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래서 현재 일과 병행하며 대학원 진학을 가장 빠르게 할수 있는 경영학 학사를 준비 중이고, 내년에는 펌웨어 및 제어 관련 지식을 더 깊이 다지고자 관련 전공으로 대학원(석사) 진학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음 스텝으로는 기존의 STM32/C 역량을 살리면서 체계적인 양산 프로세스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곳,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HW 회로도 설계 쪽으로도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습니다.
1. 연구과제와 선행개발 위주로 4년을 구른 펌웨어 개발자가 이직 시장에서 경쟁력이 어느 정도 있을까요?
2. 학사 취득 진행 중이고 내년에 파트타임(혹은 야간) 석사를 고려 중인데, 이직 시 이 부분이 마이너스 요소가 될지, 혹은 R&D 성향이 강한 회사에서는 자기계발로 좋게 봐줄지 선배님들의 경험이 궁금합니다.
3. 펌웨어 베이스로 입사하여 HW 회로 쪽 업무까지 배우거나, 할만한 환경의 회사를 찾으려면, 채용 공고에서 어떤 부분을 유심히 살펴봐야 할까요?
4. 현재 제가 가진 도메인 경험(배터리, BMS, 충전기 쪽)이 최근 이직 시장에서 수요가 꽤 있는 편인지 현실적인 상황이 궁금합니다.
5. 제 현 상황상 이직이 맞는 판단일까요?
비판이나 쓴소리도 달게 받겠습니다. 현업에 계신 선배님들의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