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한국, "원유 최혜국" 대우 약속
UAE에서 원유 1800만 배럴(나프타 포함 시 2400만 배럴) 확보했다는 뉴스인데 우리나라 약 7~10일치 소비량에 해당합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건 앞으로 UAE에서 뽑아내는 석유에 대해 한국에 최우선권을 준다고 합니다.
채권으로 치면 0순위이고, 뽑아낸 원유는 우리나라가 쓸어가고 남는 양을 다른 나라들이 가져가는 식이라고 함.
사우디와 UAE는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육상 송유망을 만들고 있고 이 전쟁이 길어지더라도 한국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여유가 많이 생겼습니다.
원유들은 푸자이라 항구를 통해서 선적될 것으로 보이는데 며칠 전 이란의 공습을 받았다가 다시 선적 작업이 재개됐다고 합니다. 이 항구는 호르무즈 바깥에 위치함.
https://www.khan.co.kr/article/202603151452011/amp
파탄난 미국, 중동 관계
이번 전쟁으로 중동 국가들이 미국에 큰 배신감을 느끼는 중이라고 합니다. 안보를 위해서 매년 수조원씩 갖다 바쳤는데, 돌아온 건 이란의 폭격이고
두바이 같은 곳은 도시 브랜드에 치명타를 입었습니다.
전쟁에 휘말리면서 글로벌 상업, 문화 도시로서의 이미지가 다 날아감.
미국에 안보를 맡길 수 없겠다
…는 판단을 내렸고, 지금 급한대로 한국의 방공 미사일(천무)을 마구 쓸어담는 중입니다. 한국은 무기 로켓배송으로 화답해 줌.
재밌는 건 얼떨결에 천무 미사일이 실전 투입됐다는 건데, 원래는 교육시켜주러 간 직원들이 뜬금없이 실전에서 요격 작전에 참여했고, 96%라는 놀라운 요격성공률을 보여줬습니다.
4%는 뭐냐? 이란 미사일(드론)이 삑사리 나서 빗나간거고, 사실상 100% 다 요격한 셈입니다.
안보에 도움될 것 같아서 미군 기지를 설치했는데, 이게 안보 위협이 되어버렸고 미국은 방어를 제대로 못 해줌. 미군 대신 또는 미군 비중을 줄이고 한국으로부터 안보 지원을 받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고,
UAE로서는 한국에게 최혜국 대우를 해 줄 이유가 충분한 상황입니다.
전쟁이 한 달 안에 안 끝나면 큰일난다는 위기감이 컸는데, 원유 수급만 계획대로 진행되면 전쟁이 더 길어질수록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유리해집니다.
우리는 큰 비를 피한 상황입니다.
가라앉는 미국
그리고 이번 전쟁으로 미국의 패권국 지위는 크게 흔들렸습니다.
유럽이든 중동이든 미국은 믿을 수 없는 나라라는 인식이 팽배해서 트럼프 물러나도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겁니다.
동맹국 관세로 삥 뜯은 돈으로 중동이 동의 없이 전쟁을 저지르고, 중동 친미 국가들이 큰 피해를 입고, 이제는 한국 유럽 일본한테 기뢰 치우라고 똥을 떠넘김.
트럼프는 전술핵무기 사용을 꺼내들고 있다고 합니다.
완전 미친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