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이후에는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
어째 요즘 잘 지내고 계시죠?
저요? 저는 뭐 그럭저럭 입에 풀칠할 정도로는 살고 있네요.
사회 초년생이었을 땐 프로그래머가 멋있어 보이기도 했고,
나름 미래도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AI로 거의 모든게 가능하니까 저도 이젠 은퇴를 해야하나 싶어요.
알파고가 나왔을 때 흥미있는 이야깃거리 정도였는데, 이정도까지 될줄은 몰랐어요.
그래도 마지막 불씨를 좀 살려볼까해서 AI한테 인증을 좀 받아보려구요.
예전엔 정보처리기사 같은 자격증만 있어도 뭐라도 할 수 있었는데,
이젠 AI가 인증해주지 않으면 일을 하기가 어렵잖아요.
돈을 좀 더 들여서라도, 2~3가지 정도의 업종으로 인증 받아야겠어요.
그래야 AI가 저를 고용해 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더 높아질거 같아서요.
실은, 차라리 사업을 해볼까도 싶었는데,
애초에 AI들이 허가를 해주지 않으니까 사업도 힘드네요.
그러면서 자기들끼리만 사업하고..
참 내.. 이 녀석들은 돈벌어서 어디다 쓰려고 하는지..
(아차! ‘이 녀석들’이라는 말은 못들은채 해주세요.)
아! 약속 있다고 하셨죠?
최근에 이 근처에 오픈한 기가막힌 선술집이 있는데,
나중에 거기서 술한잔 하시죠. 제가 한번 거하게 대접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선 제 이야기를 다른 AI들에게 잘 좀 전달 부탁 드릴게요.
실은 제가 아는 AI가 많지 않아서요.. 부탁 좀 드릴께요~
아무래도 인간인 제가 아무것도 없이 도전하기는 너무 어렵네요.
시간 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연락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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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AI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데,
기술적인 접근보다 개발자로서의 미래를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개발자에 국한되진 않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