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네요.. 퇴사하고싶어지네요
대표, 대표를 따르는 각 팀장들 ai에 맹신하고 굉장히 심취해 있습니다.
거기까지 좋습니다. 다 ai써서 생산성 끌어올리는거 좋습니다.
그런데 지금 ai 안쓰는 사람 명단 적어와서 퇴근 안시키고 나무라고
대시보드 만들어서 토큰경쟁 시키고 (순위에 없으면 뭐라고 합니다) 다른회사까지 참여시켜서 경쟁시키고 지면 각오하라고
ai 활용능력으로 성과평가, 연봉인상평가 하겠다고하고
그래서 그런가 부작용으로
업무의 생산성의 높이려 ai쓰는게 아니라 슬랙에는 이제 매일매일 ‘나 ai로 이거 만듦 자랑 ㅎㅎ’ 이런 게시글로만 가득채워지고
있습니다.
저희 팀장도 난리고 몇몇 개발자들, 비개발자들은 그런 자랑에 출근하면 일 안하고 매일 ai로 뭐 만들지 생각, 대충 뭐 만들고 자랑
남아 있는 소수 몇명 만 버그처리, voc해결, 프로젝트 하고.. 신규 프로젝트는 다들 아무도 신경 안쓰고 목표도 흐릿해져가네요
이게 지금 뭐하는건지 제가 무슨 동아리에 온건지 잘 모르겠네요..
ai를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저역시 활용능력 올리고 있고 생산성을 높이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돈을 벌어야하는 회사에서 동아리처럼 되어가고있는거에 현타가 오고있네요.
각 ai 인사이트 주고 팁을 주고 각자 맞는 AI찾아서 잘 활용하고 생산성 높여라 그런게 아니라 난 A쓰고있어 너 A 안써?
남아 왜 안써 토큰 사용량 왜 이거밖에 안돼
오늘 난 출근해서 뭐만들까? 음 이거만들어야겠다 자랑해야지~ 칼퇴
이런식으로 되어가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