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인증서 재발급
공공기관 때문에 매년 인증서를 재발급해야 하는데, 할 때마다 너무 복잡하네요.
오늘도 결국 우체국까지 가서 해결했습니다. OTP도 분실하고, 앱 설정도 매번 헷갈리고…
IT 개발자로 15년 넘게 일했는데도 인증서 관리만큼은 여전히 어렵게 느껴집니다.
앱 켜고 설정 들어가서 인증서 관리하는 과정이 왜 이렇게 직관적이지 않은지 모르겠어요.
여기 계신 분들은 다들 스스로 잘 처리하시나요?
문득 600년 전 상황이 떠오르더군요.
여진 부족장: “무역권 증서인데 교역 좀 허락해달라.”
조선 관리: “성함이랑 부족이 다르신데요.”
여진 부족장: “우린 문맹이라 위조할 능력도 없다. 그건 너희 잘못일걸.”
조선 관리: “흠…”
여진 부족장: “아무튼 괜히 시비 걸지 말고 처리해달라.”
지금 우리가 겪는 인증서 재발급 절차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술은 발전했는데, 사용자의 불편함은 600년 전과 비슷한 느낌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