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직계약 전환하면서 계약 구조로 손해 본 경험 공유
최근 프리랜서 계약 진행하면서 겪은 경험 공유합니다.
특정 업체 비방 목적이라기보다는, 비슷한 상황 겪을 수 있어서 참고용으로 적습니다.
기존에는 월 단가 기준으로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었고,
업무량 문제로 계약 지속이 어렵다고 이야기했더니
업체 측에서 직계약으로 전환하면 단가를 조정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계약 변경 이야기는 11월 말쯤부터 이미 나왔고,
당시에는 직계약 전환 방향으로 계속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약 2주 정도 논의가 이어지다가
기존 계약을 12월 12일에 종료하고,
12월 13일부터 바로 신규 계약으로 넘어가는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왜 하필 12월 12일이었는지 명확한 설명을 듣지 못했고,
이미 11월 말부터 논의가 있었던 만큼 날짜가 조금 더 유연하게 설정될 수도 있었던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당시에는 단순히 직계약 전환 + 단가 조정 정도로 이해했고,
기존처럼 월 단가 기준으로 진행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다 1월 16일 첫 급여를 지급받으면서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급여 입금 후 별도로 연락이 와서 "12월 13일부터 1월 12일까지 급여"라고 특정 기간을 강조해서 설명을 하더군요.
그때부터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직접 계산기를 두드려봤고,
확인해보니 신규 계약은 월 단가 개념이 아니라 ‘기간 총액 계약’ 구조였습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총액 계약 기준으로 계산하면 2월이 28일까지라
월 단가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보다 수십만원 정도 차이가 발생하는 구조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기존 계약 종료 날짜(12월 12일)와 신규 계약 시작 날짜,
그리고 급여 정산 기준이 모두 총액 계약 구조와 맞물려
업체 측에 유리하게 설정된 것은 아닌지 개인적으로 의문이 들었습니다.
계약 자체가 불법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프리랜서 분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
- 월 단가인지 총액 계약인지
- 지급 기준이 월 단위인지 기간 전체 기준인지
- 계약 종료 날짜가 왜 그 날짜인지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반드시 명확하게 확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처럼 나중에 계산 방식 때문에 예상과 다른 결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시면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