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 기반 분실 사전 인지, 접근에 대한 구조적·UX적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비록 이제 막 대학 입학하는 학생이지만,
개인적으로 시스템/플랫폼 관점에서 문제를 정의해보는 걸 좋아해,
혼자 정리해본 생각에 대해 평가를 받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일상에서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다 보니,
기존의 에어태그/갤럭시태그와 같은 ‘위치 추적’ 방식이 소형 일상 물품(우산, 모자, 파우치 등)에는 다소 과한 접근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잃어버린 뒤 위치를 찾는 문제’가 아니라
‘잃어버리기 직전에 사용자가 인지할 수 있는 문제’ 로 다시 정의해보면 어떨까 고민했습니다.
이때 사전 인지를 구현하는 방법에는 여러 선택지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 위치 정보를 계속 계산하는 방식
-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학습하는 방식
- 특정 거리 기준을 넘을 때 알림을 주는 방식 등입니다.
다만 소형 물품이라는 전제와
전력·비용·권한 제약을 고려했을 때,
정확한 위치 계산이나 복잡한 학습보다는
‘멀어지고 있다는 신호를 빠르게 감지하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에 더 가깝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접근은 다음과 같습니다.
- BLE 태그는 단방향으로 신호만 송신
- 스마트폰에서 RSSI 절대값이 아닌
시간에 따른 변화 패턴을 기준으로 판단
- 이상치(최대/최소)를 제거한 평균 변화량을 통해
‘이탈 방향성’을 감지
- 목적은 정확한 위치 추적이 아니라
사용자가 물건과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빠르게 인지하게 하는 것
전력 소모와 원가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그는 최대한 단순한 송신의 역할만 수행하고,
판단 로직은 스마트폰에서 처리하도록
역할을 분리한 구조입니다.
다만 정리하면서 스스로도 한계를 느낀 지점이 있습니다.
- RSSI 변화 기반 판단이 실제 환경(사람, 벽, 혼잡)에서
얼마나 신뢰 가능할지
- 오탐이 몇 번 발생하면 사용자가 기능을 끄게 될지
- ‘어느 시점’을 이탈로 정의하는 것이 UX적으로 가능한지
- 이런 문제를 사용자 설정으로 넘기는 것이
회피에 불과한 것은 아닌지
기술적으로 구현 가능하냐보다는,
이런 문제 정의와 접근 자체가
구조적으로 타당한지,
현실적인 한계는 어디에 있을지
경험 있으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구조와 판단 과정은
PDF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필요하시면 댓글로 요청 주시면 공유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