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충고, 쓴소리, 팩폭,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져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저는 98년생으로 올해 29살이 된 여자 취준생입니다.
대학을 23년도에 졸업하고 바로 싸피에서 1년동안 교육을 받았어요. 그리고 아직까지 취업준비중입니다.
대학은 지방대(분교) 4점대로 졸업하고, 정처기, SQLD 자격증 있으며, 싸피 프로젝트 우수상 2개, 싸피와 연계된 외부 해커톤에서 수상한거 1개 있습니다. 제 스펙 업데이트가 23년도에서 멈춰있어요.
금방 취업할 수 있을거라 믿고 서류만 열심히 냈는데 계속 떨어지다보니 자존감과 자신감만 떨어지고 발전도 없고… 잘 하던 것들도 내가 하는 방향이 맞나 의심 들고… 점점 하는 것도 없이 시간만 보내는 느낌입니다.
제가 영어 성적이 없는데 영어가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요.. 아예 없으니까 서류를 못넣는 곳도 생겨서 영어부터 해야되나 싶고…
이런 생각을 하고 싶진 않지만 여자이다보니 부모님께서도 이젠 나이들어서 취업하는걸 걱정하시고요…
취업을 하더라도 여자로 언제까지 현업에서 일을 할 수 있나 걱정이 되면서 다른 방향을 찾아야되나 생각도 했습니다… 대기업 취업한 동기들 말로도 결혼하고 복직하여 현업에 계신 여성 선배들은 적다고 하고요…(이걸 걱정할 단계는 아닌것같지만ㅜ)
그래서 지금 제 단계에서 계속 취준을 하는게 맞을지, 어떤 노력을 더 하면 좋을지 조언을 듣고 싶어요. 지금 드는 생각으로는 관심가는 정보대학원을 진학하는건 어떨지 생각도 들고, 오래 일할 거 생각해서 교육대학원 컴퓨터교육과 졸업해서 교사가 되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요ㅜㅜ 지금까지 해온 것들과 하고 싶었던 개발자를 계속 도전하고 싶기도 하고… 이제와서 점점 쫄리니까 여기저기 찔러보고 간보는거 같아서 한심도 하고 하…
이쯤 되니 하고 싶은게 무슨 의미며 그냥 앞으로 잘 살 수 있는 방향이면 아무데나 상관없다 싶습니다ㅜㅜ
현업에 계신 분들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혹시 제 입장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제발 사람 하나 구원한다 생각하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