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fox(정확히는 Gecko)가 죽으면 웹에 나쁠까.txt
양쪽 의견이 궁금함. 분명히 해두면 Firefox/Mozilla에 본능적인 악감정 같은 건 없음.
팟캐스트도 많이 듣고 블로그 글도 많이 읽었는데, Firefox(그리고 더 구체적으로는 Gecko)가 살아남아야 한다는 주장들이 계속 나옴. 논지는 대체로 하나로 수렴함. “IE6을 다시 겪고 싶지 않다.” 나도 그 감정엔 동의함.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진 않음.
근데 “best rendered in IE6” 시절부터 웹사이트 만들던 입장에서, 지금이 그때랑 같은 상황이라고는 전혀 안 느껴짐.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다름.
IE6이 우연히 지배한 게 아니었음. Firefox가 나오기 전까지는 대안들보다 훨씬 나았고(나도 Firefox 아주 초창기부터 썼음), 게다가 폐쇄 소스였고, 당시 지배적 OS의 기본 브라우저였음.
반면 지금은 플랫폼이 다양함(모바일, 데스크톱 등). 렌더링 엔진들도 전부 오픈소스임. 누구나 새 브라우저를 만들 수 있고, 소스에 기여해서 렌더링 엔진에 영향도 줄 수 있음. HTML/CSS/JS가 어떻게 발전하는지 정하는 표준/권고 기구에도 큰 회사들과 개인들이 여럿 참여하고 있음.
지금 환경은, Firefox와 Gecko가 사라진다 해도 독점이 생기기 어려운 구조처럼 보임. 오히려 웹 표준 채택은 더 빨라질 수도 있음. Safari랑 Chrome이 새 기능을 더 빨리 내놓는 경우가 많으니까. (Temporal은 Firefox 진짜 칭찬함.)
다들 생각이 궁금함. 사람들이 Firefox를 지지하는 게 그냥 향수/감사 때문임? 아니면 내가 놓치는 게 있음?
EDIT: 사실 제목은 “Firefox가 죽으면”이 아니라 “Gecko가 죽으면”으로 했어야 했음. 내가 진짜 원하는 대화는 그쪽임.
언젠가 다들 하나의 렌더링 엔진만 쓰는 상태가 되면, 그 엔진 주인이 사실상 인터넷을 통제하게 됨. 그러면 기능을 빼거나 구독료 뒤로 숨기는 것도 마음대로 할 수 있음.
현대 인터넷에 온 걸 환영함. 근데 20년 전도 똑같았음. 브라우저만 달랐을 뿐임.
그래서 인터넷이 더 구렸음. 주먹 흔들면서 욕 안 하던 웹개발자 한 명만 데려와 봄.
맞는데, 지금은 개발자들이 그걸 끌어안고 있음. 개발자들이 “works best in Chrome” 배너 하나 붙이고 끝내는 걸 얼마나 많이 보는지 모름. 다들 IE6 교훈을 잊은 느낌임.
그때도 개발자들 끌어안았음. Fx가 나오고 나서야 개발자들이 상황이 얼마나 엉망이었는지 깨달았지.
"Netscape Navigator에서 가장 잘 보임! IE6에서 가장 잘 보임!"
그 시절 안 그리움.
"JavaScript 없이도 동작해야 하고, JS는 개선(enhancement)이어야지 필수 요구사항이 아니어야 함. DOM은 말이 되게 짜야 함." 이런 얘기가… "JS 없음? 꺼져! 그리고 JS가 파싱하는 가짜 DOM 요소 잔뜩 만들었는데, 구형 브라우저는 난리 나겠지만 우린 최첨단… 크롬의 최첨단임!"으로 바뀜.
그래도 Mozilla가 당시 다른 브라우저가 지원 안 하던 커스텀 css3 prefix를 썼던 것도 기억남. (flex/grid, IIRC).
에이전시에서 일하면 최대 이익이 목표라서, "한 브라우저에서만 됨"은 선택지가 아니었음(비즈니스 내부 툴이면 예외). "이 브라우저들에서 똑같이 동작해야 하고, a11y도 준수해야 함."prefix는 용서 가능함. 그건 W3C 프로세스 진행 중이었고, FF 전용으로 명확히 들어간 거였음. 근데 크롬은 범죄급임. W3C 안 거치고 개발자들이 좋아할 새 기능을 넣고, 버튼 반짝이게 만드는 멋진 방식 같은 거 안에 차단기 막고 사용자 추적하는 새 침투형 추적 방식이 숨어 있음. 그러고 나면 다른 브라우저랑 W3C는 “크롬이 구현했고 개발자들이 중독됐으니 표준으로 받아들일 수밖에”가 되어버림. 개발자들도 이제 크롬만 대상으로 개발함.
안타까운 건 20년 전엔 Microsoft가 그냥 무능해서 인터넷을 막아선 거라면, 지금은 Google이 사악하고 탐욕스러워서 나빠졌다는 점임.
Microsoft도 사악했음. 겉으론 "Silly Fool" 역할로 주의를 끌어놓고, 불법 수단으로 독점을 유지하면서 가능한 모든 수단으로 경쟁자를 박살 냈음. 그러면서도 "Charity"라는 가짜 포장으로 제3세계에 확장하는 척했는데, 실제론 전 세계를 Microsoft 생태계에 묶어버린 거였음. 한 번 묶이면, 바꾸려 할 때 Microsoft가 "불법" 소프트웨어에 대한 강한 체크를 걸었고(90년대~2000년대 초엔 흔했음), 걸리면 엄청난 법적 리스크를 안겼음. 그냥 Microsoft 게임을 그만하고 싶었을 뿐인데도 말임.
Microsoft는 기술 시장에서 ‘원조 사악 기업’ 중 하나였고, 나머지는 다 그들의 반경쟁 행동을 토대로 확장해온 거라고 봄.나도 대기업에서 일했는데, IE만 허용된 브라우저였음. MS 전용 도구 여러 개를 써서 다른 브라우저에선 안 됐거든. 내가 IE7을 내려받아 사이트 테스트한 걸로 이사가 빡쳤던 기억 남. 근데 거기서 이것저것 엄청 깨지는 걸 찾았고(수정은 쉬웠음), 그게 아마 내가 살았던 이유였을 듯함. 부서에 다음 주에 IE7을 롤아웃하려 했으니까.
"라이브 전에 한 번 더 확인하자"라고 해서 내가 그 사람을 무능해 보이게 만든 꼴이 됐던 듯.현대 인터넷에 온 걸 환영함.
잠깐, 뭐?
글의 요지는 Firefox가 주요 브라우저 엔진이고, 아직 ‘하나만 남는’ 단계까진 안 왔다는 거임. 근데 Firefox가 없는 세상이라면 그쪽으로 가게 될 거라는 얘기임.Firefox는 오래전부터 작고 주변적인 점유율이었음. 그리고 매년 줄어듦. 근데 개발자 입장에선 불행하게도(유감스럽게도) 아직은 너무 작아서 완전히 무시할 정도는 아님. Safari 때문에 이미 문제도 충분히 많음.
dhtml 영광 다시 가져와라
이건 이미 벌어지는 중임. 크롬은 수년간 여러 기능 지원을 천천히 없애왔고, XSLT 같은 추가 제거 계획도 있음. 게다가 표준도 아닌 새 기능을 강하게 밀어붙이기도 함. 익숙하지 않음?
오픈 소스와 오픈 거버넌스는 다름. 코드가 보인다고 해서 로드맵이 커뮤니티 통제를 받는 건 아니고, Google이 정하는 대로임.
Manifest V3에서 이미 봤듯, 커뮤니티 피드백은 비즈니스 이익과 충돌하면 무시됨.
Firefox가 죽으면, 광고 네트워크(Google)에도 답하지 않고, 담장 친 정원(Apple)에도 답하지 않는 유일한 "User Agent"를 잃게 됨.
그리고 웹 표준도 그 자체로는 아무 의미 없음. 구현되기 전까진 그냥 제안일 뿐임. Chromium만 남으면, Chromium이 구현한 게 사실상 표준이 됨.
Mozilla도 문제 많았지만, 그래도 이 목록 중에 ‘열린 웹’을 진짜로 신경 쓸 거라 믿을 수 있는 곳은 여기가 유일함. 차원이 다름.딱 그거임. chromium은 오픈 소스지만, Google이 어떤 커밋을 받을지 정함. 웹 표준 구현도 그들이 제일 큰 몽둥이를 쥐고 있으니 표준을 다음으로 끌고 가는 쪽이 됨. 필요하면 자기 이익을 위해 힘을 씀. 이윤만 보는 단일 기업이 "미래에 최선"이 뭔지 결정하게 두면 안 됨. 절대 좋게 끝난 적 없음.
Mozilla 같은 대안/개선/자기 아이디어를 내는 주체가 없으면, 웹은 더 나빠졌을 거임.
Mozilla 상태가 안 좋은 건 사실임. 근데 그렇다면 경쟁(꼭 Mozilla일 필요는 없음)을 강화해서 아이디어 시장을 유지해야 함. 한 회사만을 위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모두를 위한 아이디어가 나오게 말임.좋은 포인트임. 내가 충분히 고려 못 했던 점이라 고마움.
오픈 소스라 포크는 가능하지만, Apple/Google의 “축복” 없이 기존 엔진의 방향성에 영향 주기는 어렵겠지.
IIRC, Manifest v2/v3 논쟁은 대체로 광고 차단이 중심이었고, Chromium 포크(예: Vivaldi)에서 대체로 해결/우회된 듯함. 그래도 큰 그림은 이해함.
Firefox가 광고 네트워크에 답하지 않는다는 건 대체로 맞다고 보긴 함, 적어도 지금은. 다만 자금 대부분이 Google에서 나오고, 최근 수익화는 AI 중심임.
Arc 같은 브라우저 프로젝트가 갑자기 뜨고(그리고 Webkit도 있고, 다른 대기업들도 Chromium에 투자하는 걸 보면), 포크 위협만으로도 Chromium이 혼돈스러운 나쁜 독점으로 치닫는 걸 막을 수 있다는 쪽에 더 신뢰가 있음. 물론 내 순진함일 수도 있음.IIRC, Manifest v2/v3 논쟁은 대체로 광고 차단이 중심이었고, Chromium 포크(예: Vivaldi)에서 대체로 해결/우회된 듯함. 그래도 큰 그림은 이해함.
"해결"이 어떻게 해결임? 크롬은 그냥 밀어붙여 Manifest V3를 강행했고, 대부분은 크롬 씀. 현 상태: 해결 안 됨. 해결은 크롬이 롤백하는 거임.
근데 해결이 “다른 브라우저에서 우회 가능”이란 뜻이라면, 그게 바로 다른 브라우저가 중요한 이유임. 문제는 크롬이 DRM이나 manifest 같은 걸 브라우저 인프라 깊숙이 박아넣어서, 독립 포크가 그걸 빼려면 유지보수 부담이 계속 커지는 방향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임.
난 그냥 크롬이 싫음. Firefox가 더 빠릿하고, 리눅스 네이티브 firefox는 매끈하게 잘 도는데 chromium은 보통 뭔가 설치/설정에서 한 번씩 귀찮음.
그리고 '누구나 브라우저를 만들 수 있다'는 말엔 강하게 반대함. 누구나 chromium 포크는 만들 수 있음. 근데 그건 완전히 다른 얘기임.그리고 FF inspector가 훨씬 좋음. 더 직관적이고 덜 투박함.
이거 하나만 쓰는데 생산성이 올라감. Firebug 기억남?
Firebug 개발자들 돈 제대로 받았으면 좋겠음. 사실상 현대 devtools를 만든 사람들이고, 너무 좋아서 결국 다들 브라우저에 넣게 됐잖음.
동의함. alert-box 디버깅에서 실제 콘솔 출력으로 넘어간 게 기억남.
Firebug 영향력이 얼마나 컸는지 더 말하자면:
console.assert는 (Chrome 전용 devtools 함수 쓰지 않으면) 스크립트 호출 스택 실행을 자연스럽게 멈추지 않아서, 사실상 assertion 함수가 아님. 이건 Firebug 작성자가 당시 구현을 망쳐서 그랬던 거임. Firebug는 풀 애드온 버전과 "lite" 스크립트 버전(테스트 빌드에 포함 가능) 두 가지가 있었고 둘 다 에러를 던지려 했는데, 실제로 에러를 던진 건 lite 쪽뿐이었음. 그런데 웹 표준 쪽 사람들이 AFAICT 검토나 리뷰 거의 없이 애드온 구현 그대로 Firebug API를 통째로 스펙에 복붙했음. 그 실수가 굳어져 버린 거임. 스펙이 사실상 "모든 브라우저는 Firebug가 하는 그대로 해야 함"이 됐음.
assert 함수가 구린 게 Firebug에서 떠올릴 수 있는 유일한 단점인데, 그것조차 우리가 Joe Hewitt에게 얼마나 빚졌는지 보여줌.나도 Firefox dev tools가 크롬보다 좋다고 봄.
Firefox inspector는 진짜 좋음. 난 개발 전용 브라우저를 따로 두는 게 좋아서 Developer Edition을 써서 히스토리도 안 섞이게 함.
맞음. 크롬 devtools에서 네트워크 탭 요청을 재전송 전에 수정 못 하는 거 진짜 미친 짓임. 웹 개발할 때 그 기능 있으면 엄청 유용함.
100%
ㅇㅇ, chromium 쪽보다 훨씬 가벼움
맞음. 요즘 브라우저 코드는 1천만~3천만 라인 정도임. 아무나 그냥 포크하면 된다고 말하는 건 현실성 0임. chromium 포크도 팀과 회사가 받쳐줘야 함.
Firefox가 죽는 것보다 더 나쁜 건 Mozilla Foundation이 확실한 독립 자금 없이 천천히 목이 졸리는 이 상황임. Google이 Mozilla Foundation 자금의 압도적 다수를 대고(2025년 기준 90%쯤이라고 믿음?), 그게 마르면 Firefox가 "대안" 데스크톱/노트북 브라우저 위치만 유지하면서 기능/보안 격차를 못 따라가게 되는 게 오히려 더 최악일 수 있음.
난 5년 안에 Chrome/Chromium의 큰 경쟁자가 나올 거라 보지만, 아마 뭔가 악성 변화의 결과일 듯함… 전통적 브라우저에서 다른 웹 사용 방식으로 이동한다거나, 기기 락인, 또는 엄청 인기 있는 소셜 앱이 트래픽을 쥐고 기기 기본 렌더링 엔진에서 벗어난다거나(예: iOS가 임베디드 브라우저를 Safari/Webkit 엔진으로 강제하지 않게 되고, 그럼 Facebook/Snap/TikTok 임베디드 브라우저가 앱 인기로 사실상 가장 인기 있는 브라우저가 되어버리는 그림).
2000년대 중반을 떠올리면, Internet Explorer가 그렇게 무너질 거라 상상도 못 했음. 기업에선 완전 독점, 집에서도 제일 인기였는데, 그 지배가 Microsoft를 모바일에서 둔감하게 만들었고, Windows에서 Chrome이 사용자를 빼앗는 걸 제대로 못 봤음. 난 2010년엔 Google이 지배자에게 맞서는 풋내기 업스타트처럼 느껴지던 시절이 아직도 그리움. 원래 DNA에 있었던 걸지도 모르지만, 2010년과 2026년을 비교하면 우울함."Mozilla Foundation이 독립 자금이 떨어지면서 천천히 목이 졸리는 상황이 더 나쁘다"는 말,
그건 돈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특정 자금 구조에 대한 ‘집중 의존’ 문제임. 완전히 다른, 그리고 아주 중요한 차이임. Mozilla는 12억 달러를 넘는 기금을 보유하고 있고 매년 늘고 있음. 비상시 시간을 사는 방화벽 같은 거임. 그리고 과거에도 Google만큼 수익성은 아니어도 대체 검색 라이선스 딜을 만들어왔고, 최소한의 플랜 B는 있음.
Mozilla에 대해 할 말은 많지만, 돈이 바닥나는 건 아님.
그리고 “악성 변화… 브라우저에서 다른 모드로” 부분,
그거 진짜 정확함. 기업들은 표준화된 상호운용 프로토콜이 세워지기 전에, 자기들이 위에서 아래까지 소유하는 기능과 패러다임으로 멀리 치고 나가려 함. 그래서 activity pub 프로토콜의 성공에 투자하고, 그 기반 경쟁자를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봄. Loops는 activity pub 기반의 TikTok 대안인데, 꽤 흥미롭고 고무적임.
이건 Mozilla의 AI 노력도 다르게 보이게 함. 사람들은 이 교훈을 계속 잊고 다시 배움. 예상 못 한 새 패러다임이 오고, 아직 없는 기능이 곧 사용자 기본 기대가 됨. 뭐가 될진 모르지만, 멍하니 있다가 뒤처지면 안 되니 지금 투자하는 게 중요함. 그리고 이게 Google 의존 얘기로도 이어짐. AI가 검색을 잠식하면 검색 라이선스 수익이 위협받음. 그러니 다음이 뭔지 대비해야 함.오, 좋네. 그건 몰랐음 고마움.
그리고 "AI가 검색을 잠식하면 수익이 위협" 이 부분,
내 걱정도 그거였음. 내가 Mozilla Foundation 자금 위기가 더 큰 줄 알았던 건, Google 검색이 돈줄로 덜 중요해지면 Google이 검색 락인에 돈 쓰는 걸 접을 거고, "AI 락인"이 재정적으로 바로 대체될지는 지금은 알기 어렵다는 점 때문임.
난 브라우저 얘기에서 자주 ~2004로 돌아가는데, Apple 정도를 제외하면 당시 주요 플레이어들이 모바일/핸드헬드 웹 브라우징 폭발을 예견했다고 보기 어려움. 기득권 IE, 도전자 Firefox, OSX Safari의 Apple, 그리고 소수 플레이어(Opera가 광고 바를 탑재한 게 기능 취급되던 때도 기억함). 2004년엔 IE가 트래픽을 영원히 지배할 것 같았음. 95%+ 점유, 기업 락인 완전, 도전자가 뒤집기 불가능해 보였음. 근데 2012년쯤엔 IE는 브라우저 담론에서 사실상 끝이었고, 모바일 브라우징이 그들을 무너뜨릴 메가 트렌드라는 걸 본 사람은 거의 없었음. Apple은 예외일 수 있는데, Safari for X 만들고 몇 년 뒤 iPhone OS로 포팅한 흐름이 너무 명확해서, 내부에서 그런 대화를 했을 거라 추정됨.
재밌는 관점임. 이런 얘긴 레딧보다 맥주 마시면서 하는 게 낫겠음. 네 “악성 예언”이 빗나가길 바라며 clink. 웹은 IE6도 버텼고 Flash도 막아냈고, walled garden/apps도 살아남았고, 열린 웹은(브라우저에선) AI에도 아직은 크게 흔들리지 않는 것 같음. 난 아직 낙관적임…
맥주 마시면서 얘기하는 게 인터넷에서 떠드는 것보다 항상 낫지 🍻
웹 통제 관점에선 이미 죽은 거나 다름없음. Chromium이 시장을 지배하고, Google이 표준을 밀고 싶으면 그대로 됨, 끝. 이게 말 그대로 재앙이라고 보진 않지만, Google 사업 이익과 안 맞는 표준은 힘을 얻기 어렵다는 불편한 자리로 웹을 몰아넣음. 예전에 Mozilla가 사이트 수익화를 위한 비광고 표준(대략 광고 대신 마이크로트랜잭션)을 밀어보려 했는데, 제안 자체에도 문제가 있었음(“마이크로트랜잭션”이란 말 듣고 토할 뻔하지 않음?). 그래도 그런 시도는 (앞으로도) Google 구현에 의존하는 한 출발선에서 죽을 수밖에 없음. 우리는 이미 The Bad Place에 살고 있음. 다만 몇 가지(진짜로, 그리고 결코 사소하지 않은) 문제를 제외하면 대부분에겐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음.
그래도 특정 니치들은 훨씬 크게 체감할 거임. 난 WebGPU가 필요한 그래픽 무거운 앱을 다루는데, Firefox는 Rust 구현(wgpu)을, Google은 C++ 구현(dawn)을 유지함. Google만 남으면 이런 레퍼런스 구현 다양성이 유지될 가능성은 낮다고 봄. 그 미래가 별로임.좋은 답글임 고마움. WebGPU 같은 영향은 생각도 못 했음. Firefox가 경쟁 구현으로 존재하지 않으면 시장이 더 나빠진다는 얘기임?
난 그게 좀 충격임. Firefox가 새 웹 API나 플랫폼 기능에서 종종 뒤처진다는 인상이 강해서.그렇다고 봄. 예전에 브라우저가 아닌 앱에서 웹 API를 다루려 할 때 Chromium에 너무 강하게 결합돼 있어서 고생한 적이 큼(WebRTC, WebTransport도 떠오름).
Firefox가 그렇게 많이 뒤처지는 게 오히려 “이미 Google이 웹 표준을 통제하는 세계”라고 느끼게 함. Chromium에서 뜨면 Firefox가 따라오든 말든 상관없고, Firefox가 그 흐름을 좌우할 힘이 없으니까.Firefox가 그렇게 많이 뒤처지는 게 오히려 “이미 Google이 웹 표준을 통제하는 세계”라고 느끼게 함. Chromium에서 뜨면 Firefox가 따라오든 말든 상관없고, Firefox가 그 흐름을 좌우할 힘이 없으니까.
나도 대체로 동의함. Firefox/Gecko가 건강해서 새 기능도 따라갈 수 있었다면 아무 문제 없었을 거임. 근데 지금 상태는 리소스 소모처 같은 느낌임. Google Search 수익으로 연명하고, 그 돈이 Blink를 더 좋게 하거나 Webkit을 개선하는 대신 Gecko에 엔지니어링을 쓰게 만듦.
그렇다고 해도, Firefox가 Safari/Chrome보다 어떤 웹 기능에서 더 나은 구현을 갖고 있다는 건 생각해본 적 없었음. "devtools가 더 편함" "더 빠르게 느껴짐" 같은 주관은 있겠지만, 플랫폼 기능에서 Firefox/Gecko가 더 잘한 걸 난 못 겪어봄. 보통은 같은 일을 그냥 1년쯤 늦게 할 뿐임.
물론 항상 뒤처지는 건 아님… 최근 Temporal은 Firefox가 먼저 넣었고 Safari/Chrome은 아직 없긴 함. 그래도 대체로 우리가 기다리는 쪽은 Firefox가 따라오는 경우가 더 많다고 봄.
Firefox 잃으면 난 곤란함. 다른 브라우저엔 대안 없는 확장 여러 개에 중독돼 있음.
핵심 인터넷 아키텍처가 단 하나의, 영리 목적의, 노골적으로 사악한 회사에 독점 통제되는 건 나쁨.
수정: 오타Firefox가 죽으면 나쁘긴 한데, Mozilla가 한 짓도 큼. 사람들은 자선심으로 Firefox 안 씀.
그리고 지금도 PC에선 사실상 독점임. 크롬이 시장 70% 넘음. 포크할 수 있다 해도, 어느 포크가 유의미한 점유율을 가짐?
https://en.wikipedia.org/wiki/WebKit#/media/File:Web_browser_usage_share_StatCounter.svg
그리고 포크해도 결국 Google이 하는 걸 따라가야 하고, 할 수 있는 건 Google이 넣은 걸 빼는 정도임.난 우리가 그때랑 같은 위치라고 느끼진 않음.
다른 브라우저는 안 된다고? 너 지금까지 제대로 안 봤음. 특정 기능이 크롬 전용이라서가 아니라, 다른 브라우저 지원하기 싫어서 "Only works in Chrome" 박는 사이트 많음.
난 개인적으로 Firefox가 남아있길 바람. Safari는 전 플랫폼이 아니고, Google이 프라이버시나 표준을 존중할 거라 믿지도 않음."Only works in Chrome" 사이트 목록 같은 게 있음? 난 10년 넘게 Safari/Firefox를 메인으로 쓰고(Chromium도 쓰지만 메인은 아님), 이 셋 중 하나에서 안 도는 ‘현대’ 사이트는 한 번도 못 봤음.
폰에서는 완전 못 쓰는 사이트를 자주 보긴 함. 근데 그건 특정 브라우저 타겟팅 기능 때문이 아니라, 광고/팝오버/과도한 노이즈 쓰레기 때문임.
2006년쯤 브라우저 상황이 훨씬, 훨씬 더 최악이었음… 지금도 더 나쁜 게 많긴 한데, 최소한 브라우저 기술과 표준화 측면에서는 90년대~2000년대 중반보다 훨씬 나음. 당시엔 브라우저에서 돌아가는 비즈니스 크리티컬 소프트웨어가, 고대 브라우저 조합/퀴크/호환 모드/특정 Java 런타임 버전/이상한 불안전 플러그인/애플릿 같은 마녀의 비약이 있어야만 접근 가능했음. 회사에서 경비 처리, 금융 툴, 각종 업무 크리티컬 작업을 브라우저로 해본 사람들은 2000년대 초중반 그 악몽을 다 앎.나도 Safari/Firefox 유저인데 "only works in Chrome" 알림을 실제로 본 적 있음. 당장 떠오르는 건 Zencastr임. 그리고 Google 서비스 중엔 Safari나 Firefox에서 테스트를 덜 했거나 의도적으로 성능을 제한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있었음.
우리가 2000년대 중반 IE 상황이 아닌 건, 웹이 성숙했고 여러 엔진과 보편 표준이 있었기 때문임. 그건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깎여나갈 수 있음. 2006년처럼 보이기 시작할 때쯤이면 이미 큰일임. 사람들이 걱정하는 건 우리가 이미 거기라서가 아니라, 그 전에 막고 싶어서임. 지금은 20~30년 전보다 새 브라우저 엔진을 시작해서 점유율을 얻는 데 훨씬 더 많은 자본이 필요하고 성공 확률도 낮음. 브라우저 수가 늘기보다 줄기 쉬운 구조임.네가 놓친 건, 그건 “사이트가 그렇게 말하는” 거지 실제로 그런 게 아닐 때도 많다는 점임.
firefox가 죽으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단 덜 끔찍하지만, 사람들이 인정하는 것보단 더 타격 있음. 크롬은 manifest v3로 이미 사람들 의견 묻는 척하면서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중이고, 사파리는 여전히 우리가 필요한 API 절반을 안 갖고 있음. Google에 "아니오"라고 말하는 유일한 브라우저를 잃으면 둘 다 더 빨리 더 나빠질 거임. 경쟁만이 그들을 정직하게 만드는 유일한 힘임.
근데 난 uBlock 없는 삶은 상상 못 하겠음.
브라우저는 역사상 가장 복잡한 소프트웨어임. 다른 앱처럼 하룻밤에, 또는 과의욕 팀으로 뚝딱 만들 수 있는 게 아님.
현대 브라우저는 소프트웨어의 증거물임.
Gecko가 안 죽는 이유도 같음. 30년짜리 거대한 작업물을 아무도 그냥 버리지 않음.
그래도 만약 죽는다면, 새 렌더링 엔진이 나오기까지 정말 정말 긴 시간이 걸릴 거임.
어떤 면에선 90년대보다 더 나쁠 수도 있음. 90년대엔 렌더링 엔진이 이렇게까지 복잡하지 않았음. 지금은? 맨바닥에서 시작하는 건 "맨해튼"급 프로젝트 없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움. 과장 아님. (10년+ 지속 자금, 정부·기업 간 조율, 단기 ROI 0)이 공간에서 AI가 나올 수 있는 긍정적인 점이 있다면, 이런 메가 프로젝트를 좀 더 가능하게 만들어서, Google 같은 곳이 브라우저를 독점 방어용 해자로 쓰고 embrace-extend-extinguish를 하기가 덜 쉬워질 수도 있다는 거임.
미안한데, 너는 왜 Google에 네 브라우징 정보를 다 주고 싶음…?
당연히 Google은 내 브라우징 정보로 하는 프로젝트가 커지기 시작하면 바로 죽여버릴 거라 믿으니까 /s
Chromium엔 크롬 같은 텔레메트리랑 추적이 다 들어있진 않음. V8도 JS 엔진 중엔 압도적으로 최고임.
내 생각엔 ㅇㅇ, 왜냐면 다른 주요 엔진들은 브라우저로 보는 콘텐츠에 직접 영향 주는 기업이 통제함. 검색 결과(구글), 광고(구글), 운영체제(애플) 같은 식으로. Firefox가 그나마 ‘브라우징 대상 콘텐츠’로부터 독립적이라고 볼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지점임.
Mozilla는 Google이 반독점 비판을 피하려고 돈을 대줘서 연명하는 거라고 봄. 크롬은 이미 표준을 몰고 가고 있고, FF가 따라잡는 역할이라도 못 하면 더 풀악셀일 거임.
그리고 IE6 시절보다 더 나쁠 거임. 그땐 렌더링이 훨씬 단순해서 새 진입자가 나올 여지도 있었는데, 지금은 새 엔진 진입 자체가 더 어려움.Chromium에 PR을 넣는다고 쉽게 머지되는 게 아님. 오픈 소스이긴 한데, 사실상 “작업 공개”에 가까운 성격임. 영향력을 얻을 수 있는 건 버그 리포팅 같은 아주 제한된 경로고, 정말 좋은 PR을 몇 개 내면(대부분은 다시 쓰이겠지만) 결국 조금씩 영향력이 생길 수도 있음. 근데 오픈 소스라고 해서 오픈 프로젝트인 건 아님.
Firefox가 약해서 막아내지 못한 사용자 적대적 웹 표준이 이미 여러 개임. DRM/EME, Advertising Topics API 같은 스파이웨어 API를 웹 표준에 박아넣은 것, canvas/멀티미디어 지문채취, MV2 제거 등.
그리고 크롬이 일부러 구현을 회피/지연하는 표준도 있음. GPC 같은 거.
웹은 열린 플랫폼으로 태어났는데, 점점 더 기업 친화적으로 변하고 사용자 희생이 커지고 있음. Firefox가 더 약해지면 이런 사용자 적대 기능이 브라우저에 더 깊게 박히고, 우리는 대안 없이 받아들여야 함.
점점 사용자를 무시하는 원탁에서, Mozilla는 그래도 사용자 편을 싸우는 척이라도 하고 실제로 약간의 영향력이라도 있는 거의 유일한 목소리임.
그리고 Firefox를 잃으면 Torbrowser도 잃게 됨. Torbrowser는 Firefox 기반임. Torbrowser를 크롬으로 옮기는 건 간단하지 않음. Firefox에만 있는 지문 저항 메커니즘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임.어느 시장이든 참여자가 줄면 소비자에게 불리함. 이유는 설명할 수도 있지만, 그냥 천 년쯤 관찰로 굳어진 사실이라고 말해도 됨.
플레이어는 많을수록 좋다고 봄.
브라우저는 기본적으로 HTML을 파싱하고 페이지 콘텐츠를 보여줘야 함. 근데 그 수준에서조차 인터넷의 상당 부분이 안 돌아감. 이건 큰 문제임. chromium을 포크할 수 있어도, 우리는 이미 ‘기존 브라우저가 사실상 독점’인 지점을 지나쳐버린 거임.
문제는 firefox가 죽는 게 아니라(솔직히 Tailwind도 거의 죽을 뻔했음), 대체가 나오기까지 엄청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점임.ㅇㅇ, Google이 데이터 보호를 막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고, 거기가 선두 브라우저임. IE가 나빴다면, 크롬은 사악함.
이건 향수나 “IE6 재현 방지” 문제가 아니라, 거버넌스와 인센티브 문제라고 봄.
Chromium이 오픈 소스라고 해서 커뮤니티 통제라는 뜻이 아님. Google이 로드맵을 정하고, 커뮤니티 이익이 비즈니스 목표와 충돌하면(Manifest V3가 대표), 비즈니스가 이김. Chromium 포크는 그걸 해결 못 함. 포크는 업스트림을 따라가고, 표준을 만들진 못함.
Firefox가 죽으면, 우리가 잃는 유일한 주요 브라우저는:
Google처럼 광고 비즈니스에 묶이지 않고,
Apple처럼 폐쇄 플랫폼 생태계에 묶이지 않는
존재임.
표준도 스스로 우리를 지켜주지 못함. 스펙은 여러 엔진이 구현할 때 의미가 있음. Chromium이 유일한 진지한 엔진이 되면, 스펙이 뭐라 하든 그들이 내보낸 게 사실상 표준이 됨.
개발자 관점에서도 Firefox는 중요한 레퍼런스 구현임. 크롬과 파폭에서 둘 다 잘 돌면, 우연한 동작에 의존하는 게 아님을 알 수 있음.
그러니 이건 “감사해서 Firefox 살리자”가 아니라 “웹이 건강하려면 최소 1개의 독립 엔진이 필요함”임.ㅇㅇ, 끔찍할 거임. Chrome과 Safari는 둘 다 webkit 기반이고, Firefox는 아님.
Chrome은 Blink고 Safari는 Webkit임. Blink는 Webkit 포크지만 꽤 오래된 포크임.
Blink가 webkit 포크면 webkit 기반인 거임. 수년간 많이 갈라졌어도, 둘은 Firefox보다 훨씬 더 많은 유사성을 공유함.
충분히 거슬러 올라가면 다들 KDE Linux의 KHTML 렌더링 엔진 파생임.
Tor browser도 Firefox 포크임.
ㅇㅇ.
솔직히 이미 꽤 나쁨. 수년간 Google은 스펙에 들어가기 전에 크롬에 기능을 넣고, 개발자들이 쓰게 유도한 다음, "아 그럼 이제 스펙에 넣어야겠네, 누가 이렇게 될 줄 알았겠어?" 같은 태도를 반복해왔음.
그래도 Ladybird 출시가 기대됨. 정말 오랜만에 나오는 새 엔진이고, 그걸 소유한 조직도 프라이버시 측면에서 꽤 좋아 보임.렌더링 엔진은 다 오픈 소스임. 누구나 새 브라우저를 만들 수 있고, 누구나 소스를 통해 엔진에 영향 줄 수 있음.
브라우저 만드는 건 쉬움. 근데 표준 준수 브라우저, 즉 ‘현대 브라우저라면 기대되는’ 전체 Web Standards 스펙을 충족하는 브라우저를 만드는 건 미친 수준의 작업임. 실험적 기능 말고 기본 기대치만 해도, 스펙에 들어있는 것 자체가 너무 많아서임.
이런 걸 하려는 프로젝트들이 있음(진짜 Ladybird가 뜨길 바람). 근데 현실은 진입장벽이 (a) 거의 모든 독립 구현자에게 너무 높고 (b) 매년 더 높아짐.
그래서 Firefox가 버텨야 함. 아니면 Safari와 Chromium Gang만 남게 됨.브라우저는 HTML 렌더링만이 아님. 패스워드 관리, 결제 처리, 사용자 활동/히스토리 공유 같은 연결된 모든 것임.
크롬이 미쳐버릴 때 대비해서라도 ff가 남아있길 바람.뭐, Waterfox도 있긴 함.
IE6 재현이 아니라 Netscape 4 재현이 될 거임. Microsoft가 브라우저 전쟁을 “이기고” 나서 더는 개발할 필요가 없으니 개발을 멈췄음. 한 엔진이 독점하면 이런 문제가 생김. 근데 위험한 건 Gecko가 아니라 Chromium이 IE6처럼 되는 쪽임. 다만 Apple은 Safari에서 좀 제발 열심히 했으면 함. 현대 표준 구현을 안 해서 우리 개발이 막힘.
재앙임. 그걸 어떻게 물어봄?
IE6으로 돌아갈 수는 없음.
첫째, Google은 웹에 커밋돼 있음. Microsoft의 최종 목표는 경쟁을 꺼버려 혁신할 필요를 없애는 거였음. 온라인에 들어가는 유일한 길이 되자 IE는 정체했고, 웹은 바이러스 소굴이 되면서 암흑기가 왔음.
회사 문화가 중요함. 엄청 중요함.
둘째, Google이 Microsoft처럼 굴기 시작해도, Blink는 오픈 소스라 누구나 포크할 수 있음. Microsoft는 Edge를 Blink로 바꿔둔 덕에 이 지점에서 오히려 좋은 위치임. 아이러니를 먹을 수 있다면 세상 기아는 사라졌을 듯…
하지만 Google이 Microsoft처럼 굴지 않고 Blink의 관리자 역할을 계속 한다면, Gecko가 죽은 세계에선 이해충돌 때문에 웹이 훨씬 더 광고 친화적으로 갈 가능성이 큼. Google은 광고로 돈을 쓸어담으면서도 사람들이 포크를 지지할 만큼 화나게 만들지 않는 선을 타야 함.
난 Gecko가 있는 세계가 훨씬 낫다고 봄.IE가 Netscape Navigator보다 낫다는 건 아님, 내 나이대는 다 그 말에 목숨 걸고 반박함. 그냥 허세가 아니라 사실임. IE가 지배한 건 Windows에 기본 탑재돼서였음. 리눅스는 아무도 안 썼고, 맥은 건축 스프레드시트 하던 네 명만 썼음.
난 Firefox 진짜 싫고, 죽을 수도 있다고 봄. 그래도 단일 브라우저가 시장을 지배하는 건 나쁨. 다만 FF가 죽으면 사람들이 그냥 chromium으로 넘어가며 끝내진 않을 거임. 점유율 낮던 다른 브라우저들이 사용자 늘릴 거고, 새 유저는 개발 개선에 도움이 될 데이터가 되길 바람.웹은 uBlock Origin 같은 좋은 광고 차단기 없이는 못 씀. 크롬이 그 지원을 빼서 이제 uBlock Lite만 됨. Firefox는 uBlock Origin 같은 Manifest 2 확장을 계속 지원하기로 함.
컨테이너 탭은 🔥
Firefox 잃는 고통보다 더 큰 건, Mozilla Corp가 더는 Mozilla Foundation을 지원 못 해서 Foundation이 무너지는 결과임. Mozilla Foundation이 무너지면 그게 진짜 타격일 거임.
Firefox가 진짜 가까운 시일 내에 사라질 위험이 있음? 이 얘기는 처음 들음…
이미 늦음. 인터넷은 이미 죽어가는 중임.
Firefox를 잃으면 브라우저 개발 다양성이 줄고 경쟁이 약해져서, 혁신 정체와 사용자 선택지 감소로 이어질 수 있음.
대중적 믿음과 달리, 난 괜찮을 거라 봄. 크롬은 현실적으로 수년간 거의 독점에 가까웠고, 크게 바뀔 것도 없음. Chromium도 오픈 소스라 크롬이 싫어도 다른 변종이 있음.
개발자 입장에선 폴리필 대상 브라우저 하나 줄어서 고마울 듯함. 크롬 V8 엔진은 속도도 압도적으로 빠름.어떤 독점이든 나쁨… 이 경우도 다르지 않음.
선택지가 줄면 항상 나쁨..
Firefox, 또는 정확히는 Mozilla 문제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브라우저를 수익화하려 하고 Google 돈 지배에서 벗어나려 한다는 점임. 근데 그 방식이, 수년간 내세워온 핵심 원칙인 프라이버시를 버려야 해서 사람들을 더 떠나게 만드는 중임.
Ladybird와 servo는 고무적이고 지원할 가치가 있지만, 브라우저 복잡성의 대부분은 90%에서 100%로 가는 "라스트 마일" 문제에 있다고 봄. 그래서 첫 90%는 탄력 있게 진척되기 쉽지만, 그 이후 100%까지 가는 길은 여전히 아주 길 수 있음. 그러니 그 예시만으로 “장기적으로 다양한 브라우저 생태계가 건강하다”를 증명했다고 보긴 이르다고 봄.
그렇지. 다음 멍청한 질문.
만약 없어져야 할 브라우저가 있다면 Safari가 태양으로 직행해야 함. 크롬은 괜찮음. Firefox는 최고임. Apple과 Safari는 의도적으로, 적극적으로 웹 발전을 막고 있고, 특히 Apple 앱스토어에 영향이 갈 수 있는 건 거의 항상 가장 늦게 채택함.
아니라고 봄. 걔들은 미션 감각을 완전히 잃었음.
Brave, Mullvad, Orion, Librewolf, 그리고 아마 Ladybird가 Firefox가 실패한 지점을 대신함. 그냥 받아서 쓰면 됨! 여기서 아직도 Google Chrome을 지지하면서 프라이버시 포기하는 사람들 다 봄… 그만함! 너희 때문에 다들 ㅍㅋ으로 망하고 있음. SV Elite는 이미 프라이버시가 더 이상 사회적 규범이 아니라고 주장하려고 함… wtf!난 Safari의 죽음을 원함. Internet Explorer와 함께 지옥에서 불탔으면 함.
대신 Safari가 지옥 갈 자리를 내가 갈게. Safari는 크롬 다음으로 꽤 괜찮은 편임.
아니고, 이미 사실상 죽었음. 글로벌 점유율 3% 정도잖음.
난 그냥 모든 브라우저가 모든 Web API를 구현했으면 함. Firefox나 Safari가 지원하는지 검색해야 하는 거 너무 짜증남.
Firefox랑 Safari가 어떤 기능은 여전히 먼저 구현하기도 함. Temporal이 최근 예시로 Firefox였음. 크롬도 subgrid 구현 엄청 오래 걸렸고 그건 진짜 짜증났음. IIRC Firefox랑 Safari가 크롬보다 몇 달~몇 년 먼저 갖고 있었던 걸로 기억함.
프론트 개발 얘기만 하면, 난 사파리 ㅍㅋ 싫음.
사람들은 어떤 브라우저를 쓰든 그건 괜찮음. 도구 취향도 괜찮음. 근데 Firefox가 최신 자바스크립트/CSS 장난감 채택에서 다른 애들보다 훨씬 뒤처진다는 건 부정할 수 없음. 진짜 뒤처짐. 그리고 그게 우리랑 우리 회사들 발목을 잡고 있음.
Firefox는 점유율 2%임. 사실상 죽은 거나 다름없음.
내 관점에선 Mozilla/Firefox는 Google이 비판자 달래려고 내세우는 출구 같은 역할임. Tor가 Gecko 기반인 데엔 이유가 있음… Mozilla 자체도 W3C 표준 테이블에서 Google이 사실상 두 표를 갖게 만드는 효과가 있음. 돈줄로 Google이 Mozilla가 뭘 하는지 결국 통제하니까. 그래서 Mozilla가 어디 가는 걸 걱정하진 않음, 네가 말하는 게 그거라면.
가치 있는 건 아무것도 안 잃음. Firefox는 Google이 돈 대주니까 존재하는 거임. 독점법 위반보단 ‘가짜 야당’ 유지가 더 싸서 수백만 달러를 대는 거임.
Firefox는 2017년에 죽었음, 근데 여기서 말하는 건 아마 Gecko겠지.
한편으로는 렌더링 엔진 하나면 모든 게 더 쉬워질 수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Google이 하고 싶은 대로 하겠지. 근데 또 Gecko가 지금도 그걸 막는 것도 아니니… 모르겠음.뜨거운 의견일 수 있는데 난 오래전에 Firefox 포기했음, 여기서 하는 칭송은 약간 copium 같음.
잘 모르겠음. 첫 생각은 '당연히 나쁨, 독점은 나쁘고 정체가 오고 Google이 인터넷을 너무 통제하게 됨, one size never fits all'임. 근데 또, 그냥 최강자가 이기는 거일 수도 있음. 최상위 포식자 브라우저가 있고, 지금은 그런 세상일 뿐일지도.
난 FF를 정기적으로 쓰진 않지만, 일단 두긴 함. 출시 전 기능 테스트용으로. 크롬처럼 나쁜 JavaScript 코드를 봐주지 않음. 예를 들어 함수 표현식 사이에 콤마가 없으면 Firefox에선 스크립트가 안 돌아가기도 함.
ㅇㅇ 나쁨. 경쟁이 필요함. 아니면 웹은 거의 Google이 소유하고 Google이 몰고 가게 됨.
난 나쁘지 않다고 봄, brave browser가 무너지지 않는 한.
Firefox는 Google이 필요해진 순간 죽었음.
파이어뭐? 😜
ㅇㅇ 나쁨. 난 Firefox 유저고 Firefox가 완벽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브라우저 생태계에 다양성이 필요함. 새 엔진을 만드는 게 너무 어렵고, 렌더링 엔진 하나에 의존하면 인터넷은 그 엔진에 의해 통제됨. chromium에 의존한다는 건 Google이 사용자 이익에 반하는 표준(예: 광고 차단)을 웹에 강요할 수 있다는 뜻임.
매우.
경쟁은 필요하지만 너무 많아도 안 됨. 이건 literally 모든 것에 해당함.
Firefox는 지금 점유율이 너무 작아서, 사실 별 의미 없음.
극도로 니치하게 살아있든 완전히 죽든, Firefox의 영향력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봄.
적어도 Chromium은 오픈 소스라 IE처럼 되진 않을 거임.ㅇㅇ 그럴 거임. 크롬 개발자들이 히스토리를 90일 이상 비활성화했던 그 노골적인 행동을 잊음?
2015년 이후로 히스토리가 잔뜩 날아갔음.
그 스레드들 읽어보면 코더들이 그렇게 해놓고, 난리 나도 되돌리지도 않았음.
LoL Google은 자기 서버에 네 히스토리를 세상 끝까지 저장하면서, 로컬에선 90일 이전은 못 보게 하고 싶어 함.
Chromium 기반인 Vivaldi만 무제한 히스토리를 되살려놨음. 나머진 무제한 히스토리하려면 플러그인이 필요함.
Firefox는 항상 무제한 히스토리임. 난 항상 Firefox 쓰고, 일부 사이트가 Chromium 전용 확장을 쓸 때만 예외임.아니. 자기들이 쌓아온 명성 다 뒤집었으니, 잘 가라임.
죽음은 최고의 알고리즘 중 하나임. 낡은 걸 청소해서 새 게 번성하게 함.
Mozila는 망가진 조직임. 예전엔 뭘 상징했는지 좋았고 아이디어도 사랑함. 근데 Mozila는 Google의 유용한 바보임. Google이 살려두는 건 "봐라, 이것도 있잖아, 얘들도 투표했어"라고 말할 수 있게 하려는 거임.
현실은 Mozila는 Google 없이 못 살고, 돈 주는 놈이 상전임.
죽어서 새 게 번성했으면 함.. 🐞난 Firefox가 크롬 클론들보다 훨씬 좋은 브라우저라고 느낌.
Firefox는 PHP가 죽을 거라는 말처럼 죽을 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