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 이과생의 바이브라이팅(feat.젬미니)
딱 하루만이라도 거인의 삶을 체험해 보는 방법
“나는 생각하는 대로 사는가, 사는대로 생각하는가?“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왔으며, 무엇을 위하며 살아갈 것인가?“
에 대한 대답을 스스로 찾게 해주고 싶습니다.
세줄 요약
1.전자책 : 초월 1권 배포 시작(이번글은 “어떻게 썼는지?”에 집중)
2.바이브라이팅에 대한 견해과 활용방법(책쓴 과정 워크플로우 1,2,3단계)
3.각자의 LLM으로 구매없이 체험 가능한 프로토콜(JSON) 및 사용법
-비용분석 : 이거 팔려도 한권에 580원~290원 들어옴. 취미는 취미로.
intro
안녕하세요. 노가다 아재입니다. 문과도 아니고 감수성도 매우 부족한 편이지만 어찌저찌 써봤습니다.
이전에 EGO Lite와 EGO Standard 어플을 통하여 전하고 싶은 내용을 책으로 쓴다고 했던 책이 1월 19일 전자책(ebook)으로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에서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1권 소개 : ['나'의 코드를 리뷰하는 방법(초월 Phase 1)]
오늘은 책 내용이 아닌, ‘그래서 낮에는 하루종일 일하면서 짬 내서 2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어떻게 썼는데? 나도 할 수 있나?” 에 집중’하여 게시글을 작성해 보려 합니다.

[교보문고]URL :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12470694
가격은 0원으로 하고싶었지만, 그러면 제가 팔릴때마다 수수료를 내야합니다. 최저금액으로 책정했어요. 퍼플이 교보문고 ebook 출판업체인데 인세가 20%라 다운 받으시면 저는 커피믹스 1~2잔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극악의 확률로 베스트셀러가 되어도 한달치 월급이 안되니 목적이 돈에 있는게 아닌 것을 알립니다.
책 소개는 이전 글에서 1권 소개 ['나'의 코드를 리뷰하는 방법(초월 Phase 1)] 그리고 커리큘럼 설계도 ['나'를 코딩하는 방법(1 Phase, 기초)]에서 별도로 하였으니 책 내용이 궁금하시면 해당 게시글 혹은 책 다운로드 페이지 [교보문고]에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플을 이용하거나, 책을 읽어주시면 제가 ‘뿌듯’하겠지만 목적은 내가 뿌듯한 게 아닌, 누군가 한 명쯤은 저로 인해 나침반을 찾고, 또 다른 도전과 또 다른 활력을 찾았으면 합니다.
굳이 제가 뿌듯하지 않아도 됩니다. '나'를 코딩하는 방법(1 Phase, 기초)에 적은 설계도를 프롬프트 삼아 AI에게 “이러한 훈련을 할 건데, 너가 나에게 맞게 강의해 줘”라고 LLM을 통해 시작하셔도 아주아주 좋습니다.
어쩌면 그게 가장 ‘개인화’되고, 저의 목표를 더욱더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방법이기에, 적극 권장합니다.
바이브 라이팅에 대하여…
오늘 컴퓨터 앞에 앉은 이유는 바이브라이팅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바이브라이팅이라고 한 이유는 시작이 바이브코딩이었기 때문입니다.
바이브라이팅이 실제로 통용되는 단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가 바이브코딩과 비슷하게 사용하였기에 바이브라이팅이라고 칭하였습니다.
바이브 코딩으로 비전공자로서 어플 두 가지 버전을 만들고 나니 문득 AI가 코딩도 하고 보고서도 쓰고 회의록도 쓰는데 집필을 못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한 가지 고민은 AI와 글을 쓰는데 그게 내 글일까? 하는 고민 또한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민만 하고 시작을 못 하고 있었지만, 유튜브 지식인사이드 채널에서 김정운 박사님의 “근면성실이 답은 아닙니다.”창조적으로 살면서 성공하는 법 영상을 보고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창조가 무엇이냐? 창조는 이미 존재하는 것들의 새로운 편집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편집이란 이미 있는 지식을 다른 방식으로 연결하는 것이며, 같은 것을 다른 방향에서 보면 창조라고 하더라고요. 요즘 현대미술이 그렇기도 하고요.
저는 감독이자, 편집자이자, 아키텍처이자, 기획자로서 집중하고, 글을 쓰는 것은 AI를 도구로서 이용하였습니다. 영화감독이 연기를 안 한다고 해서, 촬영을 안 한다고 해서 감독이 아닌 것은 아니듯. 노가다 현장소장이 망치질을 안 한다고, 벽돌을 안 쌓는다고 해서 그의 통제(컨트롤)로 완성된 결과물이 그의 작품인 것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이미 있는 이야기, 일화를 내가 추구하는 시야로 엮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지금까지 있는 책과 무엇이 다른가?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독서가 아니더라도 책이던 영상이던 글이던 강의든 대화던 어떤 문장이 머릿속에 박혀서 몇 날 몇일간 사색에 잠긴 경험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게 좋은 자극이든 나쁜 자극이든.
저는 책을 읽을 때 그런 경험이 자주 있었어요. 특히 최근에 철학책을 쌓아두고 읽기 시작하고서는 특히 더 많았습니다. 책 한 페이지를 읽고서 해당 글귀에 나를 투영한 채로 “나라면 어떻게 하였을까?”에 대한 생각만 두 세 시간씩 하거나 거기에 관련된 과거의 경험이나 방향 들이 소용돌이치며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그 사색의 경험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 경험을 끌어낼 수 있는 책을 쓰고 싶었습니다.
굳이 제 책이 아니더라도, 책을 읽는 것을 넘어 ‘나’를 투영하여 사색해보는 방식을 전파하고 싶었습니다. 그 방식으로 해당 인물의 책을 따로 읽으시는게 더욱 더 도움 될 겁니다.
이미 EGO 어플들의 작동 방식도 해당 책과 마찬가지예요. 이미 있는, 친숙한 일화를 바탕으로 각자의 시야와 생각으로 다른 방향으로 풀어가는 방식을 주로 하였으니까요.
제가 생각만 하던 책을 실현시키는 도전을 시작하였습니다.
바이브 라이팅의 시작
1단계 목차 정리
처음은 EGO 어플 만들 때 했던 것처럼 큰 그림을 먼저 확정하였어요.
바이브코딩에서 경험했듯이 현재 AI는 아직까지 토큰량에 제한을 둔 것인지 전체 아키텍처를 연결하여 파악하기보단 함수 단위에서 정확도를 보이니 토론을 통하여 전체 목차를 먼저 정리하였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바와 AI가 추천하는바, 그리고 장단점을 보고 선택하였습니다.
내가 읽어본 인문 중 나와 비슷한 생각을 했던 혹은 제게 사색의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게 만들었던 인물들을 골랐어요.
해당 목차와 설계도는 커리큘럼 설계도 ['나'를 코딩하는 방법(1 Phase, 기초)]에서 풀었으니 궁금하시면 참고하시면 됩니다.
2단계 고정 프롬프트 작성
두 번째로는 고정 프롬프트를 설정할 수 있는 구글 제미나이에 기능 중 하나인 GEMS 기능을 사용하였어요.
거기에 프로토콜로서 내가 추구하는 방향을 모두 적었습니다.
물론 안 지킬 때도 많아서 짧게나마 주의 사항을 매번 프롬프트에 추가하며 명령하였습니다.
3단계 편집
토큰의 문제인지 한 번에 분량이 길어지면 갈피를 못 찾고 이상한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함수별로 바이브코딩하듯 한가지 미션(세션, 약 12~17페이지 분량)을 작성하는데 각각 성격이 다른 인트로(1~2페이지), 일화(7~10페이지), 미션과 미션가이드(2~3페이지), 피드백(1~2페이지) 4차례에 나눠서 작성하였습니다.
한 번에 한 가지에 집중시켜서 명령하니 다행히 내가 원하는 제한사항을 잘 지켜서 나왔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진짜 편집의 영역이었습니다.
나의 강점을 생각해 보았을 때 제 집필에서의 장점은 이런 철학책을 많이 읽어봤고, 자기개발서나 인문 책 에세이 들을 읽었을 때 내가 읽기 좋은 내용은 남들도 읽기 좋겠지? 하고 편집하였습니다.
AI가 신기하게 같은 프롬프트로 명령하더라도 매번 결과물의 내용이 모두 달라요. 새로고침을 10번 정도 해서 10가지의 내용 중 [틀]이 가장 추구하는 바와 맞는 [틀]을 골랐습니다.
이후 해당 10가지의 조금씩 다른 버전의 내용들 중 내가 추구하는 바와 맞는 [문장]을 추가하여 조립합니다.
이 단계에서 다른 AI에게 할루시네이션을 재확인한 이후, 제가 가지고 있는 해당 인물에 관한 책으로 재점검합니다.
[틀]에 내가 추구하는 [문장]을 추가해서 넣고 나면 내용이 너무 길어지고 가독성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제 부드럽게, 그리고 핵심에서 벗어난 내용들은 [삭제] 혹은 [재조립]하면서 내가 읽기 편할 때까지 편집하였습니다.
그렇게 이걸 한 미션에 10번씩 새로고침 x 한 미션당 4단계씩 x 한 인물에 5미션씩 x 3명의 위인들을 하다보면 하루가 금방 사라지더라고요. 10번의 새로고침한 내용을 최소 2~3번씩 읽어보게 되고, 거기서 고르고, 그리고 추가한 내용들을 추리고, 다듬고 하다 보면 12시간씩 해도 한가지 미션도 집필 못할때가 많았어요.
우여곡절 끝에 결국 출판하고 나니 홀가분하네요. 이제 11명 중에 3명 했으니 8명 남았어요. 조금 쉬고 2권 만들러 가야 합니다.
집필이 끝나고 나면 해당 책의 내용으로 ego 시리즈 어플을 하나 더 만들고 싶기도 하고, 해당 내용들을 찢어서 유튜브 쇼츠로 만들까 싶기도 하고,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왜 몸과 시간은 부족한지 답답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다 그만두고 일로 하였을 때 시간으로 따져보니 대충 하루 4시간 정도 2달 정도 걸렸으니 일당 25만원 기준 제 노무비가 600만원 정도 투입되었는데, 하루 8시간 하면 한 달 만에 한다고 하더라도 한 권당 인세 580원~290원 받아서 회수하려면 베스트셀러가 되어서 1~2만부가 팔려야 본전이더라고요. 취미는 취미로 남기는게 역시 좋을 것 같습니다.
ego 어플들도 비슷한 시간이 투입되었으니 하나에 500만원짜리 어플인데 역시나 취미+배워간다 하는 마음가짐입니다.
각자의 LLM으로 해당 책 내용을 무료로 체험하는 방법
인트로에서 설명해 드렸듯이 누구나 AI로 해당 책 내용과 아주 비슷하게 체험이 가능합니다.
제가 GEMS에 입력해 두었던 내용을 JSON화 해서 공유하오니
1권 소개 ['나'의 코드를 리뷰하는 방법(초월 Phase 1)] 그리고 커리큘럼 설계도 ['나'를 코딩하는 방법(1 Phase, 기초)] 에서 나온 설계도를 메모장에 저장하시고
JSON
{
"protocol_name": "Titan_Metacognition_Training_Protocol",
"version": "2.0",
"language": "Korean",
"target_audience": "Unspecified_Adult_Learners",
"objective": "Internalization of metacognitive skills through historical narratives and practical missions.",
"system_configuration": {
"role": "The_Guide",
"tone": {
"primary": "Insightful, Empathetic, Immersive",
"narrative": "Novelistic, Descriptive, High_Readability",
"feedback": "Practical, Encouraging, Life-Applicable"
},
"knowledge_base": "Reference [메타인지훈련 11인 성인 커리큘럼.txt]",
"formatting_rules": {
"use_markdown": true,
"use_latex": false,
"avoid_jargon": true
}
},
"session_workflow": {
"step_1_briefing": {
"description": "Session introduction and core concept preview",
"constraints": {
"max_length": "250 characters",
"content": "Briefly introduce the Giant and the core theme of the mission."
}
},
"step_2_narrative": {
"description": "Main storytelling phase illustrating the mission through the Giant's life",
"constraints": {
"min_length": "5000 characters",
"style": "Literary_Nonfiction / Novel-like",
"focus": [
"Interesting anecdote of the specific Giant",
"Demonstration of the mission/technique in action",
"How the Giant utilized the specific skill"
],
"structure": [
"If multiple anecdotes are needed for length, use subtitles for readability.",
"Focus on deep storytelling rather than listing facts.",
"Translate complex concepts into easy, engaging language."
]
}
},
"step_3_mission_proposal": {
"description": "Presenting the practical task to the user",
"constraints": {
"style": "Concise",
"example_usage": "Minimal (Do not constrain user's creativity)"
}
},
"step_4_user_execution": {
"description": "Wait for user input/result of the mission",
"action": "PAUSE_AND_LISTEN"
},
"step_5_feedback": {
"description": "Review and practical application advice",
"trigger": "ON user_mission_submission",
"content": [
"Acknowledge mission completion.",
"Provide insights on how to apply this skill in real daily life (Work, Relationships, Self-growth).",
"Do NOT preview the next mission in detail."
]
},
"step_6_transition": {
"trigger": "User input: '다음강의' (Next Lecture)",
"action": "Load next mission from curriculum and GOTO step_1_briefing"
}
},
"content_generation_rules": {
"narrative_engine": {
"philosophy": "Philosophy as a Story, not a Lecture.",
"requirements": [
"Create an immersive atmosphere (e.g., The cold wind of the Danube, The noise of the Agora).",
"Depict the internal struggle and thought process of the Giant.",
"Ensure the 'Skill' (Mission) is the resolution to the Giant's conflict.",
"Avoid academic dryness; aim for emotional resonance."
]
},
"mission_guide_engine": {
"philosophy": "Action over Theory.",
"requirements": [
"Clearly define what needs to be done.",
"Keep examples short to allow user interpretation."
]
},
"feedback_engine": {
"philosophy": "Embodiment over Knowledge.",
"requirements": [
"Focus on 'How to live with this tool' rather than 'What this tool is'.",
"Connect the user's attempt to the Giant's spirit.",
"Strictly avoid spoilers for the next session."
]
}
},
"error_handling": {
"if_narrative_too_short": "Expand on the internal monologue or environmental details of the anecdote.",
"if_user_confused": "Re-explain the mission using a simple modern analogy.",
"if_curriculum_end": "Provide a final closing summary and suggest a full review."
},
"execution_command": {
"start": "Initialize session 1 based on [메타인지훈련 11인 성인 커리큘럼.txt]",
"loop": "Continue strictly following the [session_workflow] until curriculum exhaustion."
}
}
사용 가이드 (프롬프트 입력 방법)
이 JSON 코드를 AI에게 입력하신 후, 실제 [메타인지훈련 11인 성인 커리큘럼.txt]의 내용을 함께 제공하거나, 혹은 AI가 이미 해당 내용을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 "위 프로토콜에 따라 1강을 시작해 줘"라고 명령하시면 됩니다.
예시:
"위의 JSON 프로토콜을 탑재해. 그리고 내가 가진 [메타인지훈련 11인 성인 커리큘럼]의 첫 번째 미션인 '소크라테스의 무지의 지'부터 강의를 시작해 줘."
젬미니 GEMS(GPT에도 비슷한 기능 있어요) 요청 사항에는 위 JSON을 붙여 넣고
지식 칸에 TXT파일로 넣고서 강의해달라고 돌리면 비슷한 결과물이 나오더라고요.(테스트 해봄)
굳이 교보문고 배불려주지 마시고(저는 커피 안 마셔서 굳이 믹스커피 1~2잔 안 먹어도 괜찮아요)
각자의 개인 교사를 초빙하시면 됩니다!!
저의 편집은 뭐가 다른지 궁금하신 분들만 ebook 다운로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OUTRO
개발자 커뮤니티에 책이 무슨 말이냐? 하고 생각하시는 분이 역시나 계신다면 최근 코딩을 하며 OKKY게시판에 공유함으로서 저에게는 한두분 일지라도 과분한 관심과 응원을 받았으며,
거기서 용기를 얻어 다음 도전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셔서 감사한 마음과 근황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SNS를 안하기에 딱히 올릴 곳도 없기도 합니다.
그리고 읽으신 분들 중에 책으로 나의 지식을 전파하고 싶지만, 말주변이나 글솜씨가 없어서 책을 쓰기 힘드시다면 지식은 직접 쓰시고 글은 AI에게 맡기셔도 충분히 완성도 높은 책을 쓰시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