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서비스직에 비하면 개발자 직업은 난이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닐듯요
가령 게임 개발자 같은 경우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SI 업체들은 그래도 고객사들이 운빨이라
재수 좋으면 좋은 사람들 만나긴 하는데 안좋은 사람이 더 많긴 해도
막 목숨이 위협될 정도의 경우는 없다고 봐도 되는지라…
다만 서비스직은 좀 얘기가 틀리긴 하죠
거의 불특정 다수라고 봐도 될 사람들이 오는지라
특히나 진입장벽이 낮은 장소의 서비스업은 더 심각해서
제가 성인되서 처음으로 주체 못할 정도의 화가 났던 상황이
편의점 알바 할때였는데
어느 유난히 해맑은 할아버지가 들어오더니 들어오고 10초 뒤에 글로 적기도 어려운 상상을 초월하는 꾸룽내 + 똥오줌내 + 걸레 다 쉰 썩은냄새를 풍기면서
자꾸 말을 걸어오는데 대답을 해도 못들어먹고 계속 “어?” 무한 반복…
물론 입 열면 안에 내장된 따뜻한 쓰레기 냄새가 같이 방출되서 ㅋㅋㅋㅋㅋㅋ
언제는 어떤 젊은 여성이랑 중년 남성이 같이 들어오더니
얼마 뒤에 물풍선 터지는 소리가 나고 여자가 “흐엥~ ㅠㅠㅠㅠㅠ 이거 힘들게 산건데 이게 뭐야 ㅠㅠㅠㅠㅠㅠ” 하더라니
중년 남성은 아빠인거 같은데 겨우 달래면서 아무 말 없이 가고 처리는 제 몫
머선 일인고 보니 좀 맑은 국물 같은데 멸치 우린 육수로 아닌거같고 좀 비릿한 냄새… 아직도 그게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떤 놈은 제가 기분 나쁘게 응대한다고 저 팬 놈도 있었고
한 곳에서만 해도 이런데… 그것도 길지 않은 기간동안
그게 진짜 직업인 사람이면 오죽할까 싶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