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고민이..또...도와주세요..선배님들ㅠㅠ
요즘…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이 됩니다.
창업팀에서 개발도 하고 사업계획서도 쓰고 여러 전문가들도 만나고 재밌게 살고 있습니다. 대학교 창업팀이고 창업하고자 해서 모인 팀입니다.
제가 나이가 적지가 않습니다. 한국 나이로 28살이고, 주변에서 여자애들은 슬슬 결혼 소식이 들려오고 요즘은 취업이 잘 안되는 시기라 적긴 하지만 취업 준비를 다들 해나가고 있고 하다보니..창업을 계속 하는 것이 맞을 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삼촌이 대기업 하청 받아서 물건 만드는 회사를 하고 계시는데, 그런 업종은 수익이 바로 나오고 안전성도 있지만(비교적), IT창업의 특성상 수익이 바로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안전성도 비교적 적기에…이게 어디까지 가야할까..하는 불안감도 큽니다.
팀원들이 전부 다른 지역에 살기 때문에 창업 대학원을 가기로 했고 지도 교수님하고 학부 때부터 커넥션을 계속 가져왔어서..대학원가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지만..2년을 완전 모험을 하는 거니까..요즘 갑자기 고민이 엄청 되네요.
다른 친구들은 다 저보다 2살, 3살 어린 친구들이다 보니 한번 도전 해보자! 가 되지만 저는 솔직히 쉽지가 않긴 합니다.
2년이 지나고 뭐라도 남지 않고 다시 취준을 한다면 30살에 다시 취준을 하게 되는 거다보니..
팀원들하고 같이 이야기를 해보기 전에 제 마음을 먼저 정리를 하는 것이 좋을 거 같아서 고민글을 올려봅니다.
지금 집안 상황도 쉽지가 않고..하다보니 더 그런 생각이 듭니다.
동생이 정신적으로 아파서 본가에 와서 치료 받고 있고 어쩌면 평생 가는 병이 될 지도 몰라서..아버지 어머지 두분 다 대 놓고 말씀은 안 하시지만, 취업 했으면 하는 늬앙스로 말씀 하시고..
저도 이전까지는 창업해서 성공 해야지..성공은 아니더라도 먹고 살만큼은 벌어보자 이런 생각이었는데, 요즘은 잘 모르겠네요.
창업하고 혼자서 돈 번다는 것이 메타인지를 잘 못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저는 그냥 취업해서 돈 버는 것부터 해야하는데, 안 맞는 옷을 거꾸로 입으려고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모르겠네요ㅠㅠ
팀원들이나 지도교수님께 이야기하면 무조건 같이 하자고 할 거라서…여기다 먼저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