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을 혼자하는 이유
가끔 유저들보면 함께 모여서 스터디도 진행하고 프로젝트도 진행합니다.
저도 스터디는 여섯차례 정도 꾸려봤고 (성공사례는 두번이지만…) 공모전도 진행해서
입상 경력이 두번 정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과가 있는 경우에도 빨리 팀을 해체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던 때가 많았던거 같습니다.
근본적으로는 제 성격 문제긴 한데, 팀을 해체하고 싶어할 때는 아래와 같은 팀원 유형을 만날 때 였습니다.
극심한 감정소모를 일으키는 팀원(대부분 외로운 타입)
자기 주장이 강한데 책임은 회피하는 팀원(빡센 타입)
욕심만 많고 잠수 좋아하는 팀원(제일 최악)
예의가 없는걸 T로 포장하는 팀원(T 호소인 타입)
몇 번 만나고 나서는 다음엔 꼭 마음에 맞는 사람으로 잘 가려서 뽑아야지 했는데, 그 몇 번을 만나고 나니까 또 생각이 바꼈습니다.
‘아 그냥 혼자해야 겠다.’
그래서 2년 전부터는 개발자와의 만남은 공식 컨퍼런스 말고는 교류가 없습니다.
무언가 욕심을 갖고 내 시간 써가면서 자기개발하겠다고 모였는데 인간과의 마찰은 최대한 줄이고 싶은게 제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원하는데로 하고 있는데 왜 이런 글을 쓰냐고 묻는 분들에게 한 말씀 드리자면
새벽에 센치한 상태로 모임 모집글 보다가 옛날 생각이 났습니다. ㅇㅅ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