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본 가장 우울해보이는 사람
제가 고등학교 1학년 2학기때
재량활동 시간에 갔던 부서 캡틴이었던 선생님이 계신데요
나이는 40대 후반 ~ 50대 중반 정도로 보이는 여자분…
1학기때 사실 국어 선생님으로 오셨던 분인데 사실상 한두달쯤 수업 하시다가 갑자기 병가를 내시더라구요
수업하는 동안에 좀 기력이 없어보이긴 하셨어도 그냥 수업 진행에는 문제가 없더라니
갑자기 2학기 시작하고 오시더니 더 기력이 없어보이시면서
수업하시다가 갑자기 울고 그러시더라구요
수업 한지 10분쯤 됐을때 울기 시작하면 그 날 수업은 다했다 봐도 될 정도로 계속 울고
재량활동 시간에도 아예 그 시간에는 안오시는 경우도 많아서
그 부서장이었던 학생이 진행해야 됐구요
갑자기 생각나네요 지금은 잘 지내고 계실지
퇴임하는 시기가 됐을텐데 지금은 행복하게 지내고 계셔야 될텐데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