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대형 음식 배달 앱 개발자임.txt
Uber Eats 또는 DoorDash 라고 추측하는 중
우선권 수수료("Priority Fee")랑 기사 복지 수수료("Driver Benefit Fee")는 100% 회사로 감.
기사는 그 돈을 $0도 못 봄.
이 글은 도서관 와이파이 + 일회용 노트북으로 올리는 중임.
법적으로 엄청 큰 비밀유지계약(NDA) 묶여 있음. 이제 신경 안 씀.
어제 2주 퇴사 예고 넣었음. 솔직히 소송 걸어줬으면 함.
8개월쯤 이 코드가 운영에 올라가는 걸 계속 봤음.
내가 이 기계 만들었다는 걸 알고 나서 잠을 못 잠.
다들 “알고리즘이 우리한테 불리하게 조작됨” 같은 음모론을 의심하잖음.
현실은 더 우울함.
난 서버 개발자임.
주간 개발 계획 회의에서 제품 관리자(PM)들이 “인간 자산("human assets")”에서 0.4% 마진 더 짜내는 얘기함.
그게 DB 스키마에서도 배달 기사를 부르는 실제 용어임.
사람을 게임의 자원 노드처럼 말함. 월세 내는 엄마/아빠로 안 봄.
우선 배달
“우선 배달("Priority Delivery")”은 완전 사기임.
우리한테는 “심리적 가치 추가("psychological value add")”라고 팔렸음.
추가로 $2.99 내면 주문 JSON에서 불리언 플래그 하나가 바뀜.
근데 배차 로직은 그 값을 그냥 무시함.
빨라지는 거 없음. 진짜로 아무것도 안 함.
작년에 분할 실험을 돌렸음.
우선 주문을 빠르게 한 게 아님.
일반 주문을 5~10분 일부러 지연시켰음.
그러면 우선 주문이 “비교상 더 빠른 느낌”이 남.
경영진이 결과를 너무 좋아했음.
“프리미엄을 개선”한 게 아니라 “표준 서비스를 악화”시켜서, 순이익으로 수백만 달러 만들었음.
절박 점수
내가 제일 역겨운 건 “절박 점수("Desperation Score")”임. 이게 퇴사하는 핵심 이유임.
배달 기사별로 “현금이 얼마나 급한지”를 숨겨진 지표로 추적함.
수락 패턴으로 절박도를 계산함.
예시
어떤 기사가 보통 밤 10 PM에 접속함.
$3짜리 쓰레기 주문도 망설임 없이 즉시 수락함.
그러면 알고리즘이 “고절박("High Desperation")”으로 태깅함.
태깅되면 시스템이 고수익 주문을 의도적으로 덜 보여줌.
내부 논리는 이거임.
“이 사람이 $6에도 할 만큼 절박한데, 왜 $15를 줘야 함?”
좋은 팁/좋은 건 “가끔 하는 기사”에게 몰아줌.
신규/라이트 유입을 낚고, 게임처럼 중독시키려는 목적임.
전업 기사는 갈려나감.
복지/규제 대응 수수료
“복지 수수료("Benefit Fee")”도 있음.
최근 노동 관련 법 통과 뒤에 청구서에 붙은 $1.50짜리
“규제 대응 수수료("Regulatory Response Fee")”
“기사 복지 수수료("Driver Benefits Fee")”
같은 항목 봤을 거임.
문구는 “노동자를 돕는 느낌” 들게 설계돼 있음.
현실은 다름.
그 돈은 회사 비자금 통로로 바로 들어감.
목적은 기사 노조를 막기 위한 로비 비용임.
내부에 “정책 방어("Policy Defense")”라는 비용 센터가 따로 있음.
그 수수료가 거기로 직접 꽂힘.
너는 배달 기사를 집 없는 상태로 두려는 쪽을 위해, 고급 변호사 비용을 내는 셈임.
팁
팁도 사실상 “팁 절도 2.0("Tip Theft 2.0")”임.
예전처럼 법적으로 “훔치진” 않음. 그걸로 소송 한번 당했으니까.
대신 예측으로 기본 지급액을 내려버림.
네가 “고팁 고객”으로 예측되고 $10 줄 가능성이 높으면
기사에게 기본 지급액 $2만 제시함.
네가 팁 $0이면
음식이 움직이게 하려고 기본 지급액 $8을 제시함.
결과는 이거임.
너의 호의가 기사를 더 보상하는 게 아님.
회사 비용을 보조하는 꼴임.
네가 기사 임금을 대신 내주고, 우리는 안 내도 되게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