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개발자 여러분.. 다들 어떻게 일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이제 1년 4개월 정도 AI 개발자 직무로 일한 인원입니다.
저는 AI 관련 국비 교육 과정을 하나 수료하고 중소기업에 취업했습니다!
데이터 수집 및 처리, 모델 학습 및 배포 업무 뿐만 아니라 종종 다른 업무들을 하기도 합니다. (GUI 개발 등..)
다름이 아니라 제가 업무를 진행하면서 GPT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생각이 들어 이래도 될까.. 싶은 생각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첫 직장이기도 하고 아직은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은데.. 다들 GPT 별로 안 쓰시나요..? 뭔가 자꾸만 쓰는 게 죄악처럼 느껴져요….
우선 저는 아래와 같이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수집 후 분석 단계
-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 함께 수집한 도메인 지식을 최대한 반영하여 간단한 분석 및 EDA를 진행합니다.
- 이 단계에서 막히는 부분이 있거나, 아이디어 적인 부분에서 도움이 필요할 때 GPT를 많이 씁니다.
- 심지어 어떤 프로젝트에서는 손도 못 댈 것 같은 느낌에 분석부터 GPT를 활용하기도 합니다.모델 학습
- 프로젝트의 목표에 맞는 모델을 선택해서 학습을 진행합니다.
- 지표를 확인하면서 최대한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튜닝을 하긴 하지만, 모델 개선에서 답이 없다고 생각하면 다시 분석 단계로 넘어가 추가로 활용할 수 있는 feature가 있진 않는지, 놓친 부분은 없는지 다시 확인합니다.- 이 과정에서도 혼자서 진척이 없다면 GPT를 활용합니다…..
학습 완료된 모델 배포
- 목표(KPI 혹은 회사 내부 목표)로 하는 지표를 달성하고 나면 모델 배포를 위해서 docker를 활용하거나 API 서버를 구축해 모델 추론 결과를 배포합니다.
- API 서버의 경우 구축해본 적은 있으나 보안 처리와 같은 깊은 지식은 또 알지 못해서 일부 IP만 접근을 허용하게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만 구축하고 있습니다.
- 당연히 이 부분에서도 GPT를 활용합니다..
이렇듯 제 업무의 모든 부분에 GPT가 녹아있습니다. 참 부끄럽네요… 뭣 하나 제 힘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적은 파이를 차지한다는 게.. ㅠㅠ 지금 거의 GPT가 해주는 업무와 제가 직접 하는 업무의 비율을 따지자면 7:3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그냥 “사업 잘 쳐내고 있으니까 된거지” 라는 안일한 태도로 살지 않겠다 다짐하며 여쭤봅니다..!
이렇게 업무 진행하면 제 미래에 문제가 생기겠죠..? 비율을 어느 정도까지 떨어뜨리는 게 좋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