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초기 스타트업 구인 속앓이…
안녕하세요, 저는 내년 SNS 오픈을 준비 중인 개발자 출신 창업가입니다.
24년 중순부터 BM에 대한 나름의 검증을 반복하고, 아이디어를 약 1년간 고도화하다가 올해 여름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만들고자 하는 범위가 꽤 방대해 맨땅에서 시작하는 건 어려웠고, 상용 솔루션 구매 후, 그것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이 작업은 지금도 진행 중인데 3인 구성의 인도인 팀(매니저, 프론트, 백엔드)을 월 구독하는 방식으로 계약하여 도움받고 있습니다. 서비스 대상 지역은 미국이며, 외주 결과물은 내년 2월쯤 도착할 거라 예상합니다.
그럼, 그때부턴 함께 이걸 꾸려나갈 분을 모셔야할 텐데요. 저는 이게 참 막막합니다. 학연도 지연도 없고 프리랜서 생활을 오래 해 연락하는 동료도 없어서 그렇습니다.
솔직히 구인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케이스마다 지금처럼 외부에서 도움받을까도 생각해 봤습니다만, 2월부터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을 내부 처리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라는 건, 제가 마케팅/SEO/콘텐츠 자동화(봇) 쪽을 주로 진행하는 동안, 그가 추천/피드 정렬 로직, 마이크로 인터랙션, 기타 성능 개선, 방송 오버레이(위젯) API 개발, 버그 대응, 배포/운영 안정화 같은 걸 두루 맡아주셨으면 합니다. 당장 모든 것을 한 번에 완벽히 하기보다는,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같이 만들어갈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 경우.. 어디서 어떤 포지션/레벨로 개발자 분을 채용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극초기 스타트업 구인은 '결혼'에 빗댈 정도로 신중히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선배님들의 고견 여쭙고자 글 남겼습니다. 당장 임금에 쓸 수 있는 예산은 월 최대 500만 수준이며, 현재 사용된 개발 스택은 Vue.js, Laravel, MySQL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은 조언이라도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