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저도 취업이라는걸 해보게 됐네요…
졸업한 지 10개월이 되고 3월에 채용시장이 열릴때 5개 정도 지원하다가 모두 광탈 당해서 지원하는거 스톱하고 9월까지 취준하다가 본격적으로 지원하는데 계속 떨어져서 이력서, 포폴 수정 작업 들어가서 11월 되고 이제서야 기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게 됐네요.
서류 200개 가까이 지원하는데도 불구하고 원티드는 지원하는대로 모두 탈락하고, 그나마 사람인에서 지원한 2개의 기업에서 면접을 보자고 해서 보러 갔지만 처음 본 곳은 첫 면접이다 보니 준비성이 떨어지고, 말도 이상하게 하고 절고 그래서 떨어졌는데, 어제 면접 본 곳에서 첫 면접에 비해 준비도 철저히 해가고, 첫 면접에서 물어봤던 내용을 잘 정리해둔 덕분에 두번째 면접에서 같은 질문이 몇 개 나와서 준비한대로 답변을 하게 됐는데, 다음날인 오늘 결국에서야 합격을 하게 됐네요.
정말…. 남들이 말하던 취업난이라는게 뭐라고, 별거 아니다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경험해보니 정말 할 짓이 못되는 짓이더라구요;;; 지원하는 하나하나에 피부가 마르고,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고 정신은 정신대로 피폐해져 가서 “아, 이런게 그 말하던 취업난이라는거구나” 라는걸 뼈저리게 느꼈네요.
도메인은 기대했던 곳보다는 다르지만, 남들이 쓰는 기술(claude code), 에이전트 기술, 바이브 코딩을 전폭으로 지원해주는 기업이고, 앱 뿐만 아니라 웹/서버 모두 풀스택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되어 기분 좋게 취업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과거에도 그랬다시피 올해도 여전히 개발 시장은 취업난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본인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꾸준함을 유지하면서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는 모든 취업 준비생분들이 최업하는 그날까지 힘낼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