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포기해야하는 순간
이번에 팀원 한명이 저때문에 나갑니다.
그 친구 연차 감안해서 제 기준에 너무 한없이 실력이 모자랐기에 알고리즘을 함께 짜주거나 파이프라인을 함께 설계해주거나
비동기 프로그래밍에 조언을 해주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정리되고 시간이 좀 지나면 제가 항상 물어봤습니다.
지금까지 해온거 이해를 하냐고 말이죠.
그럴때마다 그 친구는 항상 느낌은 알거 같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예체능도 아니고 공학에 알거같은게 어딨냐 안다 모른다 둘 중 하나여야 한다고 다그쳤죠.
그럴때마다 고개숙이고 스트레스 받아하는데 결국 나간다고 하더군요.
제가 사실 욕심이 많아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혹은 여러 조직을 경험하면서 실망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럴때마다 내가 고쳐먹고 적응해야 어른이지 하고 포기한 부분이 많았는데, 팀원한테 바라는 부분도 기준치를 낮춰
포기해야하는 순간이 온거 같아요.
기준치는 너무 지극히 주관적이니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