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복붙 장인이었던 내가 이직했더니 생성형 AI 개발자? 1탄
안녕하세요? 이직 한지도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제가 무려 5년차라고 합니다..허허
생성형 AI 관련 팀에 배치되어, Langchain과 씨름한지도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진지하게 다듬어서 블로그에 회고록 형식으로 써볼까도 고민했는데,
가끔은 똥글 이라도 써야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편하게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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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는 어떤 그룹 SI 계열사의 솔루션 개발팀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있었던 솔루션 유지보수도 하고, 영업도 가고, 개발도 하는 (그러니까 잡부 부서라는 뜻입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첫 출근날. 충격적인 멘트들
"당사와 그룹 계열사에 생성형 AI 기반의 something을 개발하고 공급해야 한다"
"전문 업체와 PoC를 했으나, 퀄리티나 금액대가 내부 설득하기 쉽지 않았다"
"당분간은 something을 구체화하는 업무를 보게 될거다"
크리미드림: ???
이야기인 즉슨, 당사는 계열사의 도급과 si 사업, 일부 솔루션의 영업을 통해 매출을 뽑고있었으나,
도급과 SI 프로젝트가 줄어들면서 앞으로의 실적 전망이 어둡고, 기존에 영업을 하던 솔루션 또한 (사실 이거 별거아님)
시장 상황과 기술환경이 변화하며 영업이 쉽지않아, 생성형 AI를 전담하는 인원을 확보, 새로운 분야를 쑤셔보겠다는 요량이었습니다.
저와 함께 입사한 동기는 데이터 싸이언티스뚜(?) 경력자로, 딥러닝 모델링을 하다 왔다고 했습니다.
저는 Spring으로 si프로젝트를 하다 입사에 성공했는데, 당사와 하던 업무의 fit이 비슷해서 하이브리드 활용이 가능하고(?)
경력에 Android나 Electron등 잡부성 프로젝트가 몇개있었는데, 그걸 설명할때 믿음이 가더랍니다. (바보들, AI랑 아무상관없는데)
[2]
어찌됬든 이직 후, 이름도 열심히 외우고, 인사도 열심히 하고(대부분이 안받아줌),
회사에서 지원한 생성형 AI 관련 강의도 열심히 듣고 요청 받은 자료도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당시에 데이터 싸이언티스뚜(?) 동기는 귀한 인력이라 자료작성 같은 잡무를 거의 시키지 않았는데(사실상 거의 놀았음),
불만이라 이런글도 썼었지만, 자료 작성하면서 생성형 AI 생태계와 관련된 꽤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이후에 내부 행정절차나, 대외사업 진행과정에서 기술적인 설명을 할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GPU를 구매하기 위해, 내부 추진 품의를 통과해야했던 우리팀은 당시 품의를 거치기 위한 예비 보고(?)를 위한 예비 보고쯤을 하고 있었는데,
냅다 GPU를 산다고 할 수는 없었고, 서비스 기획이 있어야 했습니다. (놀랍게도 이걸 개발자한테 요구함)
서비스 기획 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해 당사의 여러 담당자들과 업무 인터뷰(?)를 했고,
하나 같이 비관적인 표정(?) 이나 불쌍한 사람 보는 표정(?) 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으며
없는 예산을 태워(채용된지 2달이 안됬으니 편성된 예산이 있을리없음)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을 했지만,
마땅한 아이디어가 없어, 없는 아이디어를 말아 품의를 위한 예비 보고(?) 를 준비했습니다.
(이때 우리팀 과장님이 보고나 품의 하면서 엄청 혼나는데, 가만생각해보면 혼내는 사람도 아무것도 모르고 혼내기만함)
이 과정에서 과장님과 동기가 감정 소모가 심했는데,
과장님의 우을증과, 데이터 싸이언티수뚜(?) 동기의 런의 계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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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가 있어야 할거 같아서 작년 이맘때 있었던 일을 끄적여봤는데
혹시 2탄과 3탄을 쓰게 된다면 이런 내용을 쓰겠습니다.
2탄: 데이터 싸이언티수뚜 동기 런사건과 크리미 드림 AI개발자 전직썰
3탄: Langchain 개발썰(? 풀게있나)
4탄: 요즘 근황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