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기 함부로 바꾸면 큰일 납니다.
제가 이전에 쓰던 공유기도, 그리 사양이 낮은 녀석은 아니었습니다.
여하튼 공유기 주제에 듀얼코어 CPU에 램 512MB를 달고 있었고
와이파이 5 (802.11ac) 로 거의 기가비트 수준 통신이 가능했죠.
D-Link 사 제품.
얘 꽤 오래썼고, 근데 문제는
3년 전부터 펌웨어 업뎃이 올라오지 않더라구요.
와이파이7에 WAN 은 10기가비트 LAN도 1포트는 2.5G 지원하는 녀석으로 하나 들여왔습니다.
ASUS 사 제품이었죠.
(ipTime 을 제외한 이유는 중국제 IoT 기기 전용망 구축용으로 ipTime 것을 따로 쓰고있기 때문)
어제 부랴부랴 뜯고 세팅을 하는데
우리나라가 뻘짓을 정말 많이 했더만요.
와이파이 비번 설정하는데
한국 ~~ 권고사항에 의해 알파벳 대소문자와 특수문자가 혼합되어야 합니다… 라고 나옵니다.
덕분에 중국제 아닌 IoT 기기들 싹다 연결 다시 시켜줬네요. 비번이 바꼈으니 당연하겠지만 연결이 안되더라구요.
한 6시간 걸렸습니다.
닌텐도 뉴 3DS 아직 갖고있는데,
얘는 2.4GHz 대역에, 보안 와이파이는 WEP 방식만 지원해요.
새 공유기는 이거 세팅할 방법 자체가 없네요.
그래서 기존 공유기도 계속 써야 해요.
옆집 미안… (우리집에서 내뿜는 와이파이 SID가 5개 정도 되네요…)
(참고로 닌텐도 스위치 1은 그래도 WPA2 까지는 되요. WPA3은 인식불가. 5GHz 인식불가.)
그리고 또 한가지
괜히 IP주소 많이쓰겠다고
10.*.*.* 대역 (서브넷 마스크 255.0.0.0) 설정하지 마세요.
인터넷 연결은 되는데, 내부망이 안잡힙니다. 서로 원격 데스크톱 등 통신이 안되요.
그리고 시놀로지는 아예 맛이 갑니다. 192.168로 되돌리니까 칼같이 부활하구요.
왜그런진 모르겠는데, 그냥 공유기들이 192.168 주소로 시작해야만 내부망으로 인식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