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인 상사
한참 업무중인데 상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잠깐 혼자 밖으로 내려와보라길래 뭔가 심각한 이야기를 하시려나 싶었습니다.
밖에나가보니 저 멀리 가로수길에 서계시더군요.
오라고 손짓하시기에 뛰어갔습니다.
그렇게 “무슨일 있으세요?” 하니 “좀 걷자” 라고 하시더군요.
뭐 속상한일이 있으셨나.. 싶어서 아무말없이 같이 걸었습니다.
한 10분정도 걸었더니 갑자기… “단풍 예쁘다. 그치?” 이러시더군요.
그래서 “네 예쁩니다” 했더니 “응. 그래서 불렀어. 단풍 물든게 너무 예쁘더라.”
이러시네요.
음…..ㅎㅎ..
MBTI T분들만 주로 겪다가 극 F상사를 만나니 하루하루가 새롭네요.
실수는 많지만 착한사람…..눈치는 조금 없지만 다정한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