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기술 문서 읽다가 답답해서 직접 만든 AI 단어장 (서버X, 로컬저장)
안녕하세요. 개발 공부하며 매일 영어 문서와 씨름하는 개발자입니다.
해외 기술 블로그나 공식 문서를 읽다 보면, 단어 뜻은 아는데 "이 문맥에서 도대체 무슨 의미로 쓰인 거지?" 싶을 때가 많더라고요. 번역기를 돌리자니 탭 왔다 갔다 하느라 흐름이 끊기는 게 너무 싫어서, 직접 크롬 확장 프로그램(Lexify)을 만들어버렸습니다.
개발자분들이라면 흥미로워하실 만한 포인트 위주로 소개해 봅니다.
🛠 뭘 만들었나요?
Lexify는 웹상의 텍스트를 선택하면 AI(Claude/GPT)가 '문맥(Context)'을 분석해서 그 상황에 딱 맞는 뜻과 예문을 팝업으로 띄워주는 도구입니다.

👨💻 개발자 관점에서의 특징 (Why Lexify?)
1. 서버가 없습니다 (Privacy First) 개인적으로 제 브라우징 기록이 어딘가 서버에 남는 게 찝찝했습니다. 그래서 중앙 서버를 아예 없애고, 모든 단어 데이터와 로그는 브라우저 로컬(IndexedDB)에만 저장되도록 설계했습니다.
2. BYOK (Bring Your Own Key) 방식 구독형 SaaS로 만들면 서버 비용 관리가 힘들 것 같아, 사용자가 본인의 Claude 또는 OpenAI API Key를 입력해서 쓰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개발자분들은 보통 API 키 하나쯤 가지고 계시니까요.
비용도 쓴 만큼만 나가서 합리적입니다. (Claude Sonnet 기준, 하루 100단어 찾아도 월 커피 한 잔 값 정도 나옵니다.)
3. 학습 데이터 자동 생성 저장만 해두고 안 보게 되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저장된 단어들을 복습용 HTML 파일과 테스트 문제로 생성해주는 기능을 넣었습니다. 로컬에 쌓인 데이터를 활용해 나만의 단어장을 만드는 셈입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Stack Overflow나 공식 도큐먼트 원문으로 읽으시는 분
번역기 왔다 갔다 하는 핑퐁 과정이 귀찮으신 분
내 데이터가 서버에 저장되는 게 싫으신 분
🔗 링크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저와 같은 고충을 겪는 개발자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써보시고 버그나 개선할 점 있으면 언제든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