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인데 이조건으로 프리랜서에서 정규직 가는게 좋을까요?
만으로 15년된 풀스택 개발자에요.
40대초반이고 처랑 애 하나 있습니다.
프리랜서 경력은 7년정도 되는데 요즘은 그냥 저냥 750~800정도 받으며 프로젝트 진행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제 스펙이 나쁘지 않은지, 일은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많이 쉬어야 1년에 2주 이상 쉬어 본 적이 없어요.
이번 프로젝트도 고객사에 이력서를 30명을 보냈는데, 저만 뽑혔다고 하더라고요.
나이와 연차가 있다 보니 주로 PL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인가 재작년부터인가 IT침체기 오면서 개발자들이 넘쳐나니 고객사들 눈도 높아지고
프로젝트도 급감하고, 미래의 대한민국 경기도 암울한 소식만 들려오고 ㅠ…
고객사도 눈이 높아져서 40대 초반이나 40대 중반만 원하고,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40대 후반이나 50대 초반 선배님들 보니깐 몇달씩 쉬시다가 프로젝트 들어오셨는데
단가도 형편 없이 받으시며 들어오는거 보고 제 미래도 살짝 걱정이 되더라고요.
특히 AI를 저도 써보니 단순 반복적인건 AI로 대체가 가능하고 편하고 좋더라고요.
이런 고민을 하다가….
얼마전 그냥 아무생각 없이 중견 SI 기업에 지원을 했는데 합격을 해서 처우 협상까지 진행했습니다.
연봉은 7500으로 했고요. 그닥 복지도 일반적인 회사들 수준이고, 성과금 뭐 이런것도 없습니다.
당장의 수입은 월 100 이상 줄어 들 것 같은데, 이렇게 가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대출이자랑 원금으로만 150만원씩 나가고, 애기 학원비, 식비, 보험료, 공과금, 이런거 다 합치니깐 월 450 정도는 나가는데
몇년더 프리를 하는게 맞는지, 이참에 정규직 가야하는지, 연차에 비해 연봉이 너무 낮은게 아닌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