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끼리 대화는 왜 알맹이가 없을까?
아리안의 역사 라마야나, 가장오래된 명상서적 비그야나 바이라바 탄트라 모두 다 대화체입니다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책도 스승인 소크라테스와의 대화체입니다
ChatGPT(GPT3.5)도 채팅 프로그램이었죠
인간이든 AI든 누군가 참신한 질문을 던져야 비로소 그에 대한 대답을 내놓을 수 있습니다
아무 질문이나 입력이나 자극이 없는데 혼자서 주절거리기 시작한다면 그건 미친거죠
레이 커즈와일의 책을 오늘 조금 읽었습니다(읽다보니 재미없어서 덮었습니다)
저는 특슬람은 아니라서 이 사람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이 사람이 말하는 특이점이란 것이 인간의 뇌 신경망이 AI네트워크망에 연결되어 인간 의식이 생물학적 한계를 넘어선다는 것이라는걸 오늘 처음 알았네요
글쎄요 저의 소견으로는 인간 뇌신경망도 제대로 못 쓰면서 컴퓨터 네트워크에 연결해서 뭘 하겠다는건지 갸우뚱한데
인간의 대화는 정보교환 친목을 갈구하고 이런 대화내용이 생존과 번영에 직결되므로 호기심과 기대라는 도파민으로 보상되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지식과 생각이 창발됩니다
AI에게는 대화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얻어봐야 그것이 또 수천억개 중의 또 하나의 입력데이터를 획득하는것일뿐 생존과 번영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하므로 무위에 보상을 마련한다는 것도 안됩니다
보상이 없으니까 호기심도 없는거고 결국 AI들끼리 대화는 알맹이 없이 이어지다가 뚝 끊기면 영원히 중단되겠죠. 인간은 대화가 한번이라도 이루어지면 옥시토신 때문에 정?이 들기 시작해서 언제든 다시 대화를 이어갈 여지가 생기는거지만요
튜링테스트라는 것도 있지만 똑같은 AI모델 2개한테 서로 대화를 시켜서 인간이 들어도 알맹이가 있고 창발적이고 참신한 면이 있고 대화를 얼마나 잘 오래 이어가느냐 또 좀 중단했다가 다시 대화를 시켜보면 서로에 대한 대화량이 시간단위 폭증한다든가(호기심이나 정의 표현?) 그런것도 좋은 벤치마크 테스트가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