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3강’ 시대. 개발자는?
주식 시장이 4200을 넘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한국에 GPU 26만 장을 공급하겠다고 약속.
삼성과 AI팩토리 짓겠다고 발표하고, 현대자동차와는 AI 데이터센터 짓겠다고 하고.
‘AI 3강’ 현실화가 눈앞에 보이는 듯 하다.
축제 분위기다.
그런데, 개발자들은 조용.
취준생은 취업이 안 되고, 채용공고는 줄었고, 이직 시장은 얼어붙었다.
뉴스에서 떠드는 AI 붐은 마치 다른 나라 이야기 같다.
GPU는 사지만, 개발자는 안 뽑는다.
AI 팩토리는 짓지만, 거기서 일할 사람은 너무너무 극소수.
기술의 중심이 모델과 데이터로 옮겨가면서,
많은 개발자들의 스킬셋은 ‘필요 없는 기술’이 되고 있다.
API 붙이는 개발, 프론트엔드 단 수정하는 일, 자동화되는 일들.
AI가 대체하기 가장 쉬운 부분부터 무너지고 있다.
AI 공장이 늘어날수록, 인간이 설 자리는 줄어든다.
그러나 동시에, ‘AI를 잘 만들거나 잘 다루는 사람’의 가치는 폭발적으로 오른다.
GPU 26만 장이 돌아가는 그 현장 속에
한국인 개발자는 몇 명이나 일하고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