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4살, 남자. 대기업 퇴사 후 N잡으로 버티는 집돌이 개발자
SI 개인 수주로 월급 비슷하게 만들고, 남는 시간엔 내 프로토타입 돌린다.
결혼도 앞이라 “영혼 갈아넣는 모험” 말고 “혼자 오래 가는 구조”가 더 중요해졌다.
그래서 요즘 머릿속은 늘 네 가지,,,혼자 끝까지 갈 수 있나, 인수인계 스트레스 없나, 서버 사고 안 터지나, 새벽 두 시에 막히면 누구를 부를 수 있나.
현실의 첫 벽은 늘 온보딩이다. 위키 200줄짜리 세팅 가이드를 건너면 한 주가 증발한다. Codespaces나 요즘 AI겸비한 서비스 같이 “내 코드실”을 순식간에 깔아주는 도구도 좋지만, 돈 받는 실프로젝트로 들어가면 고객 환경이랑 1:1로 안 맞아서 결국 커스텀은 내가 다시 한다. 그래서 최근엔 우연히 보게 된 Projectroom을 쓴다. 들어가면 프레임워크/예제가 이미 살아있고, 그냥 바로 커밋이 나간다.
혼자 하는 일의 진짜 공포는 막혔을 때다. 배포, 보안, CI, 성능 튐… 책임이 내 머리 위로 직격한다. 평소처럼 구글링하고 친구 깨우다 보면 밤이 샌다. Projectroom은 그 지점에서 바로 엔지니어가 붙는다. 빌드가 안 뜨면 같이 보고, 레이턴시 튀면 같이 튜닝한다. 프리랜서인데 실전에서는 혼자가 아닌 상태가 마음에 든다.
운영은 더 냉정하다. Vercel+Supabase/Firebase 조합은 MVP를 미친 속도로 뽑게 해주지만, 헤비한 권한 모델이나 규제, 로그 보존 같은 요구가 들어오면 너무 복잡하다… 그럴바에 제대로 된 서비스를 쓰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나는 집에서 노트북으로 일하고, 사이드 프로젝트 병행하고, 저녁에 예비신부랑 밥 먹을 시간을 지킨다. 이건 돈으로 환산하기 어렵다. (참고로 개인은 무료다. 굳이 지갑 열 필요 없다.)
내 체감은 이렇다. 제대로 된 도구를 쓰는 1인 개발자는 소규모 SI를 통째로 가져갈 수 있다. 그리고 지금의 상승 자산은 주식, 코인이 아니라 “내 시간”이다. 나는 그걸로 먹고사는 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