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부의 서러움.
사내 사용할 tool을 만들어서
배포하는 평범한 잡부 개발자인데요.
요구사항에 맞게 특정 tool을 만들어서 요구한 사람에게 전달했더니
다음날 바로 수정사항이 오네요.
당연히 사원들을 위한 직무니깐
수정사항이야 있으면 응당 해드리는게 맞긴한데…
사용 이후 겪은 불편한 점/개선할 점에 대한 수정사항이 아니라
애초에 그냥 자기가 요구사항을 잘못 적어놔서 발생한 수정사항 이네요.
사람들이 chat gpt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저에게 요구할 때도 별 생각없이 그냥 툭툭 던지고 갑니다.
다만 저는 gpt처럼 많이 알지도 못하고 인간인지라 감정을 느끼는데..
사용하는 사람이 원활하게 사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정성들여 노력해서 만드는 코드인데
정작 요청하는 사람은 별 생각없이 툭 던지고
(심지어 자기 일 도와주는건데)
자기가 잘못 적어놓으면
“아… 잘못 적었다. 수정해주세요.” 이러고 가버리니
정말 허탈하면서도 현타가 너무 세게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