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한지 1년 6개월인데
그냥 심심풀이로 구인구직 사이트 둘러보다가
엄청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두 번째 플젝 중인데 웹스퀘어를 쓰고 있고
내가 당장 이직한다고 가정했을 때 자신있게 뭔가 할 수 있다고 할만한게 있나?
자문을 해보니 제 질문에 제 입이 턱 막히는 현실을 마주했습니다.
할 줄 아는게 없습니다..
웹스퀘어 만지는거에 안주해서
백단도 다 까먹었고
쿼리도 다 까먹었고..
그냥 데이터셋 만들어서 공통 함수로
정해진 데이터만 딸깍딸깍 받아오는 거밖에
할 줄 모르는 원숭이가 지금 제 모습이더군요.
돈은 벌고 있으니까 배가 뜨뜻해서
공부를 안 했다는 현실이, 그 무게감이 확 느껴졌네요.
인강을 보고있습니다.
불안감에 사이드 프로젝트라도 뭔가 해보려고 구상 중입니다.
안 그래도 다들 잘려나가는 판인데 저는 왜 안주하고 있었던 걸까요.